[트래블바이크뉴스] 농약사이다 피의자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지난 14일 경북 상주시 공성명 금계리 마을회관에서는 할머니 6명이 사이다를 나눠 마신 후 심한 복통과 구토 등의 증상에 병원에 후송됐다. 현재까지 병원에서 할머니 2명이 숨졌고, 1명은 의식을 되찾았으며, 3명은 위중한 상태이다.
할머니 6명이 나눠 마신 사이다의 성분검사결과 농약이 든 것으로 판명 났고, 이에 농약사이다 피의자로 추정되는 A할머니는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23일 경북 상주경찰서는 “노인회관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의자 A할머니를 늦어도 27일까지 검찰의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0일 A할머니를 구속하고 A할머니의 맏아들과 맏딸 부부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통화기록을 수사하고 있다.
한편, A할머니의 맏아들과 맏딸 부부는 휴대전화를 압수 당한 것은 “통신의 자유를 침해하고 누군가 고의로 누명을 씌우려고 한다”며 강력한 반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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