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부산, 낙동강생태공원, 메르스 확산방지 방문객 안전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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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부산, 낙동강생태공원, 메르스 확산방지 방문객 안전조치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5.06.2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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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외국인 전담 메르스 핫라인 운영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5개 낙동강 생태공원 및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전시관 등 생태공원을 메르스부터 보호하기 위해 방역활동에 나섰다. 사진 제공/ 부산시

[트래블바이크뉴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5개 낙동강 생태공원 및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전시관 등 생태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메르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체계적인 방역활동에 나섰다.

특히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생태공원 자전거 무료 대여소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자전거 손잡이를 수시로 소독하고 있으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전시관 또는 생태공원 화장실 등을 수시로 청소 소독을 시행하는 등 생태공원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전시관의 핸드레일과 의자 등을 일 4회 이상 소독함으로써 접촉 감염을 예방하고 있다. 또 낙동강관리본부 청사 및 관리사무소마다 시민들이 수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살균 손 세정제 및 체온감지계를 비치해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

아울러 생태공원을 관리하는 기간제 근로자 및 공공근로자들 대상으로 매일 발열 체크를 하고 손 세정을 비롯한 청결 유지 또는 메르스 대비 안전교육에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 이 외에도 낙동강관리본부 청사 및 에코센터 전시관, 생태공원 화장실 등에 메르스 대비 생활 속 예방수칙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대시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곽영식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중동호흡기증후군의 확산 방지를 위한 전 국가적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낙동강생태공원의 방역활동에 최선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외국인 전담 메르스 핫라인 운영

메르스 확산 방지와 퇴치를 위한 부산시와 관계기관 그리고 지역사회가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에서 외국인을 위한 메르스 상담 핫라인을 국제교류재단과 협력해 운영하기로 했다.

그동안 메르스 관련 시민 상담 문의 전화 응대를 위하여 지난 6월 7일부터 24시간 메르스 상담 핫라인을 부산시청 상황실에 설치해 운영했지만, 외국인을 위한 핫라인이 없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들이 메르스 상담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에서는 국제교류재단(외국인 콜센터)과 협의해 6개 외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우즈베키스탄어)에 대해 24시간 외국인 전담 메르스 핫라인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용을 원하는 외국인은 부산시 메르스 핫라인(051-888-3333)으로 전화하면, 부산국제교류재단 외국인 콜센터로 전화가 전환돼 메르스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 외국인 콜센터 근무자에 대한 교육을 사전에 실시하고 6월 1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메르스 핫라인 운영 활성화를 위해 기존 상황실 근무자 외에 추가로 보건 및 간호직 직원을 2인 1조로 편성해 매일 순환 근무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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