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급행열차, 오는 31일부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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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급행열차, 오는 31일부터 운행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1.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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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용산 간 1일 5회, 일반 전동열차보다 11분 빨라
이달 31일부터 경춘선에 급행 전동열차가 운행된다. 평일 1일 춘천역~ 용산역 간을 상행 2회, 하행 3회, 총 5회 운행한다. 사진/코레일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이달 31일부터 경춘선에 급행 전동열차가 운행된다. 춘천시는 코레일이 지난해 7월 29일 ITX-청춘 요금 인상에 따른 시와의 경춘선 편의개선 합의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급행열차 운행을 통보해 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급행열차 운행은 지난해 이뤄진 용산발 춘천행 ITX-청춘 막차 시간 연장, 일반 전동열차 상, 하행 10회 청량리역 연장 운행에 이은 마지막 합의 이행이다.

코레일은 현재 운행 중인ITX-청춘 열차 1편을 급행열차로 돌려 운행키로 했다. 평일 1일 춘천역~ 청량리역 간을 상행 2회, 하행 3회, 총 5회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이용객 편의가 높은 출,퇴근 시간대다.

상행선은 춘천역 출발 오전 6시 40분, 오후 8시 10분, 하행선은 용산역 출발 오전 8시 30분, 오후 6시 30분, 10시이다. 정차역은 남춘천, 강촌, 가평, 청평, 마석, 평내호평, 사릉, 퇴계원, 상봉, 회기 10개 역이다.

운행 시간은 시간대에 따라 각각 1시간 13분, 1시간 19분으로 일반 전동열차보다 약 11분 빠르다. 요금은 일반 전동열차와 같은 2950원이다. 아울러 급행열차 운행으로 현재 비슷한 시간 대 ITX-청춘은 운행이 중지된다.

정인섭 교통과장은 “코레일 파업으로 선로확장 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해 협상 당시 6개월 이내 급행열차 운행합의 이행을 지속 요청해 기한 내 성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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