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단신] 아시아나항공, 연내 두 번째 LCC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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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단신] 아시아나항공, 연내 두 번째 LCC설립
  • 신승광
  • 승인 2015.03.1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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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가 연내 두 번째 LCC를 설립 중에 있으나, 정부의 허가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출처 / 아시아나항공 페이스북
아시아나가 연내 두 번째 LCC를 설립 중에 있으나, 정부의 허가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출처 / 아시아나항공 페이스북


[트래블바이크뉴스] 신승광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에어부산에 이은 두 번째 LCC를 연내 설립한다.

최근 금호아시아나항공은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인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LCC를 설립키로 하고 최근 류광희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서울에어 대표로 선임했다.

관건은 정부의 항공운송업 면허 허가 여부다. 현재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LCC가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에 정부가 크게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이 위탁 수하물 파손에 대한 모호한 책임규정으로 공정위에 제재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인천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을 이용해 일본 후쿠오카로 출국한 박모씨가 자신이 위탁했던 수하물의 손잡이가 부서진 것을 발견, 제주항공에 항의했으나 "규정상 이동과정에서 생긴 파손을 배상할 수 없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은 바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이용객이 항공사에 위탁하는 수하물과 관련해 '여행가방 손잡이, 바퀴 등의 파손을 책임지지 않고 보상하지 않는다'는 제주항공 약관을 지난 9일부로 시정했다"고 밝혔다.

아메리칸항공이 딸의 사망으로 여행 취소가 불가피했던 가족에게 항공권 환불을 거부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펠리시티 캔트렐씨는 아메리칸항공을 이용해 가족의 항공권을 예약했으나 작은딸 매디슨이 심장마비로 사망하게 된 연유로 아메리칸항공에게 환불을 요청했다.

하지만 아메리칸항공은 "조의를 표한다"면서도 "환불 불가 조건의 탑승권을 구매했기 때문에 규정상 환불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충격을 받은 캔트렐은 아메리칸항공이 보내온 편지를 소셜미디어에 공개했고, 비난 여론이 확산 되었다.

결국 아메리칸항공은 "민감한 사안을 주의 깊게 처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히고 탑승권을 환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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