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사효진 기자 코레일이 강원도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정선아리랑열차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열차 운행을 최적화하여 운행시간을 20분 단축하고, ‘아우라지 주례마을’ 등 연계 관광콘텐츠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16회에서 '눈꽃열차'가 바로 A-Train 정선 아리랑 열차다. 두 주인공은 정선 아리랑 열차 안에서 엽서도 쓰고, 정선 레일바이크를 타고, 기찻길 산책을 하는 등 다양한 데이트 코스를 선보였다. 한편, 정선아리랑의 발상지인 아우라지에 ‘주례마을’이 5일 개장됨에 따라 정선아리랑열차로 즐길 수 있는 연계 관광지가 새로이 추가됐다.
더불어, 청량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4시간 10분으로 기존보다 20분이 단축됐다. 청량리행 상행열차는 오는 12일부터 아우라지역을 오후 5시10분 출발하며, 반짝 장터를 위해 10분간 정차하는 선평역을 거쳐 오후 9시 30분 도착한다.
아우라지 주례(酒醴)마을’은 정선 5일의 축소판 장터로서 옛 선조들의 올바른 음주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술 예절 교육, 술 만드는 체험, 토속음식ㆍ농사ㆍ떡매치기 체험 등 다양한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1일과 6일에는 여량5일장이 함께 열린다.
► 아우라지 장터에서는 1일, 6일에 5일장이 열린다. 사진 제공/ 코레일
차경수 코레일 관광사업단장은 “정선아리랑열차 이용객을 위한 새로운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지역경제 발전에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정선군과 상생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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