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기간 부산 관광업계 매출 9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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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절기간 부산 관광업계 매출 92% 상승
  • 신승광
  • 승인 2015.03.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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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명절연휴 춘절기간 동안 많은 중국인들이 김해공항을 통해 부산으로 입국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부산광역시
중국의 명절연휴 춘절기간 동안 많은 중국인들이 김해공항을 통해 부산으로 입국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부산광역시

[트래블바이크뉴스] 신승광 기자 지난달 중국의 설 명절인 춘절 연휴기간 동안 부산을 방문한 중국인들과 씀씀이가 대폭 증가했다.

부산시와 공사는 춘절기간 부산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에게 관광 안내서비스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안내센터 및 워킹가이드와 안전관광대책반 등을 운영하고, 지역 관광업계와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했다.

► 김해국제공항을 방문한 중국관광객들이 환영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김해공항 환대 행사를 진행해 부산관광지도, 관광지 할인권 등이 담긴 부산 복주머니 기념품을 나눠주며 홍보에 앞장섰다.

그 결과 지난해 춘절기간 대비 매출액이 92%가 증가했고, 부산시의 프로모션에 참여한 업체들 모두 높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춘절기간의 평균매출이 늘어난 것은 동기간 부산을 찾은 중국 관광객이 전년 대비 약 25% 늘어난 점, 개별 관광객의 쇼핑 매출액 증가, 그리고 부산시와 공사가 중국 관광객들이 즐겨 사용하는 카드사와 펼친 공동 마케팅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단체 관광객보다 개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춘절기간 동안 중국뿐만 아니라 홍콩, 대만 관광객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관광업계와 협력해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전략적으로 유치활동을 전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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