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정월 대보름 풍성한 민속축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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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정월 대보름 풍성한 민속축제 마련
  • 김효진
  • 승인 2015.03.0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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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동 형산강 체육공원에서는 달집태우기행사 등과 함께 떡국과 귀밝이술, 부럼을 나누는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제공/포항시
해도동 형산강 체육공원에서는 달집태우기행사 등과 함께 떡국과 귀밝이술, 부럼을 나누는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제공/포항시

[트래블바이크뉴스] 김효진 기자  포항시가 5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해도동을 비롯한 12개 읍면동에서 윷놀이대회, 달집태우기, 풍물놀이, 월월이청청,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전통체험행사를 마련했다.

해도동 형산강 체육공원에서는 해도동 개발자문위원회 주관으로 지역주민 5,000명이 모여 윷놀이, 풍물단 공연, KTX 안녕 기원제, 촛불소원기원, 달집태우기행사 등과 함께 떡국과 귀밝이술, 부럼을 나누는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연오랑세오녀 설화의 발상지로 포항문화의 바탕을 이루는 동해면에서는 동해 도구 해수욕장에서 지역주민 2,000명이 모여 지신밟기, 사물놀이, 소원문쓰기, 달집태우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청하 월포해수욕장에서는 주민 1,500명이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를 연일읍과 기계면 등 포항 곳곳에서 한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다채로운 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포항시 정기석 문화예술과장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포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민속행사에 많은 분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시민역량을 결집하고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달맞이 행사로 달집과 함께 태운 소원들이 이루어져 힘차게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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