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신승광 기자 중동의 꽃이라 불리는 두바이가 세계 예술, 문학, 스포츠의 메카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3월에 두바이를 방문한다면 한 달간 펼쳐지는 다채로운 문화 축제에 도시를 더욱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1. 에미레이트 문학 축제 (3월 3일 – 3월 7일)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에미레이트 문학 축제(Emirates Airline Festival of Literature)'는 소설, 아동문학, 시 등 여러 장르를 대표하는 세계 각국의 작가들이 참석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문학 축제다.
올해는 3월 3일부터 5일간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되며, 데이비드 미첼(David Mitchell), 마이클 모퍼고(Michael Morpurgo) 등 세계적인 작가를 포함 총 120명 이상의 문학인이 참석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emirateslitfest.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 예술의 도시, 두바이 (3월 18일 – 21일)
'아트 두바이 Art Dubai'는 매년 3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두바이 아트 시즌’ 행사 중 하나로 오는 3월 18일부터 나흘간 마디나트 주메이라(Madinat Jumeirah) 호텔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에 30여 개국에서 참석한 약 500명 이상의 세계 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세계 각지에서 맹활약중인 미술계의 주요 인사들이 패널로 참석하는 자유 토론회 ‘글로벌 아트포럼’은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일정 확인은 공식 홈페이지(
www.artdubai.ae)에서 가능하다.
3. 두바이 월드컵 (3월 28일)
오는 3월 28일 '제20회 두바이 월드컵'이 메이단 경마장(Meydan Racecourse)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두바이 월드컵' 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경마 대회이자 두바이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는 스포츠 경기로, 올해는 총 9개의 경주로 진행된다.
총 상금만 약 300억 규모에 달할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상금이 걸린 경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일반석 관람료는 약 8천원정도로 저렴한 편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www.dubaiworldcup.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