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신승광 기자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네트워크의 2015년 2월 해외여행수요가 전년대비 각각 18.2%, 15.7% 성장하면서 지난 1월의 역대 최대 해외여행객의 호조세를 이어갔다. 하나투어는 지난 1월 역대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모두투어는 지난 2월 창사이래 월간 최대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양사 모두 엔화하락으로 인한 특수를 누리며 일본에서만 60%의 성장율을 보였다. 특히 모두투어는 유럽에서 30% 가까운 성장을 기록하여 중국의 마이너스 성장분을 매꿨고, 하나투어는 미주(31%)와 남태평양 지역(12.7%)이 유류할증료 감소로 인한 장거리 지역의 증가율로 약진했다.
하나투어 2월 지역별 송객 및 성장률
모두투어 2월 지역별 송객 및 성장률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의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41.2%) > 일본(29.5%) > 중국(16.4%) >유럽(5.9%) > 남태(4.7%) > 미주(2.3%)의 순이 었으며 동일본 대지진 이후 중국에서 2위를 내주었던 일본이 최근 다시 2위 자리를 탈환한 형색이다.
한편, 2일 기준 3월 해외여행수요는 13만 8천 여명으로 전년대비 24.8% 증가, 4월은 22.0% 증가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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