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으로 백만 송이 튤립 보러 간다
상태바
유럽으로 백만 송이 튤립 보러 간다
  • 김효진
  • 승인 2015.02.11 2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3월 20일부터 5월 17일까지 네덜란드 큐켄호프에서 세계 최대의 튤립축제가 열린다. 사진 제공/ 내일투어
오는 3월 20일부터 5월 17일까지 네덜란드 큐켄호프에서 세계 최대의 튤립축제가 열린다. 사진 제공/ 내일투어

[트래블바이크뉴스] 김효진 기자  네덜란드 큐켄호프에 튤립이 피기 시작하면 유럽의 봄이 시작된다. 네덜란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꽃을 수출하는 나라로 튤립과 풍차의 나라로 알려졌다.

매년 3월 말이면 세계 최대의 튤립 축제인 큐켄호프 축제(Keukenhof Flower Festival)가 열려 만개한 튤립과 수선화, 장미 등 수백 가지 종류의 꽃이 거리를 가득 메운다.

올해 축제는 3월 20일부터 5월 17일까지,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남서쪽으로 35km 떨어진 리세(Lisee)의 작은 마을 큐켄호프에서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는 세계의 정원 양식과 튤립 조각 전시회, 꽃차 퍼레이드 등을 볼 수 있다.

► 튤립의 종주국, 터키에서도 매년 4월이면 튤립 축제로 출렁인다.

터키 역시 튤립의 종주국이다. 튤립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유럽에 전파되기 전 이미 터키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16세기 오스만 제국을 여행하던 프랑스인이 시장에서 처음으로 튤립을 보곤 ‘커다란 양파가 달린 빨간 백합’이라고 말했다는 기록이 있다.
 
매년 4월이면 튤립 축제(Istanbul Tulip Festival)가 열리는 터키 이스탄불도 튤립의 물결로 출렁인다. 이 시기에는 블루모스크에서부터 작은 공원, 골목길에 이르기까지 환상적인 튤립 꽃밭이 이어진다.

개별자유여행 전문여행사 내일투어(www.naeiltour.co.kr)는 네덜란드 큐켄호프 축제와 이스탄불 튤립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맞춤 자유여행 상품(http://www.naeiltour.co.kr/friday/eu/index.asp)을 제공하고 있다.
 
‘이스탄불 금까기’, ‘암스테르담 파리 금까기’, ‘암스테르담 이스탄불 금까기’ 관련 상품에서 예시 일정을 확인한 후, 코디네이터와 상담을 통해 여행자가 원하는 개별 여행일정을 만들면 된다. 특히 큐켄호프 축제에 참여할 경우 암스테르담에서 리세까지의 열차 예약을 무료로 대행해주는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