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김효진 기자 카타르항공은 오는 2015년 2월부터 유럽 주요 여행지 4개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고 10일 밝혔다.
카타르항공은 최근 유럽 노선 이용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2월 15일부터 도하-맨체스터 노선을, 2월 16일부터는 도하-바르셀로나 노선을 매일 1회에서 2회로 주 14회 확대 운영한다. 또, 북유럽 인기 노선인 도하-스톡홀름을 2월 1일부터 주 7회에서 10회로 증편하며, 2월 2일부터는 도하-코펜하겐 노선을 주 7회에서 11회로 증편 운항한다.
이번 증편을 통해 카타르항공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유럽구간 이용 승객들에게 전 세계 145개 글로벌 네트워크로 더욱 편리한 여행 스케줄을 제공하게 됐다. 특히, 카타르항공의 맨체스터 노선 증편과 런던, 에든버러를 포함한 영국 주요 3개 도시 운항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유럽 국가 중 하나인 영국을 여행하고자 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카타르항공 그룹 최고 경영자(Group CEO) 아크바르 알 바커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유럽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럽지역 노선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며 “5성 항공사의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항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기 노선의 증편 운항 및 연결편 확장으로 유럽을 오가는 전 세계 여행객들 사이에 5성 카타르항공의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타르항공은 인천~도하 직항 노선을 보잉 777기로 매일 1회 운항하고 있다. 국내 여행객은 도하를 경유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을 향하는 다양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