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박시인 기자 태풍 하구핏(루비)이 이번주 내로 필리핀 동부를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주한필리핀대사관은 오는 6일경 필리핀 동부 비사야스 지역에 태풍 하구핏이 상륙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3일 밝혔다.
대사관 측은 태풍으로 인한 홍수, 산사태 등의 피해가 예상되므로 교민 및 여행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필리핀의 비사야스 지역은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세부, 보라카이, 보홀지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어학원생들도 대부분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여행자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다.
현재 하구핏 태풍의 최대풍속은 140kph이나 240kph까지 상승할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하이옌 태풍의 최대풍속은 315kph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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