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 메파루앙 공원의 ‘캔들 라이트 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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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라이 메파루앙 공원의 ‘캔들 라이트 뮤지엄’
  • 박시인
  • 승인 2014.11.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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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라이에 위치한 메파루앙 예술문화공원이 오는 12월부터 두 달간 캔들라이트 뮤지엄을 개최한다. 사진은 메파루앙 공원의 허 캄 빌딩. 사진 제공/ 태국관광청
태국 치앙라이에 위치한 메파루앙 예술문화공원이 오는 12월부터 두 달간 캔들라이트 뮤지엄을 개최한다. 사진은 메파루앙 공원의 허 캄 빌딩. 사진 제공/ 태국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 박시인 기자  태국의 북부지방 치앙라이(Chiang Rai)에 위치한 메파루앙 예술문화공원(Mae Fah Lunag Art and Cultural Park)은 2014년과 2015년 연말연시를 아름다운 불빛으로 수놓을 캔들라이트 뮤지엄 전시 일정을 발표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된 캔들라이트 뮤지엄은 수 백 개가 넘는 초로 고대 란나 시대의 목조 건물인 박물관(허 캄_Haw Kham)을 장식해 밤마다 장관을 연출하며,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특별 전시기간 동안 메파루앙 박물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개관하며 캔들라이트 뮤지엄은 오후 5시부터 관람이 시작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저녁 7시 30분과 8시 30분에 두 차례에 걸쳐 란나 공연이 이루어진다.

캔들라이트 뮤지엄은 고대 란나 문화의 공예품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특히 이 기간 동안 정교한 목조 건물이 불빛을 받아 화려하게 빛나며, 공원 전체를 밝혀 로맨틱한 분위기까지 더해준다. 약 1,600㎡ (480여 평) 크기인 메파루앙 예술문화공원은 태국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란나 문화 전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 몇 백 년이나 된 전시품들도 있다.

공원 내에는 총 3개의 메인 빌딩이 있는데, 캔들라이트 행사가 펼쳐지는 허캄, 19세기 벽화를 전시하는 허캄 너이(Haw Kham Noi), 티크나무 공예품을 전시하는 허 깨우(Haw Kaew)와 살라 깨우(Sala Kaew)가 있다.태국관광청은 캔들라이트 뮤지엄뿐 아니라 치앙라이 주변의 다른 관광지도 함께 둘러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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