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추픽추, 잉카인들의 지혜 스며든 신비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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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 잉카인들의 지혜 스며든 신비도시
  • 박시인
  • 승인 2014.11.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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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페루의 마추픽추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으로부터 2015년 꼭 방문해야 할 관광지로 선정됐다. 사진 제공/ 페루 관광청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페루의 마추픽추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으로부터 2015년 꼭 방문해야 할 관광지로 선정됐다. 사진 제공/ 페루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 박시인 기자  마추픽추는 페루 남부 쿠스코시의 북서쪽 우루밤바(Urubamba) 계곡 지대에 위치한 잉카의 유적이다. 마추픽추는 ‘나이 든 봉우리’라는 뜻으로 산자락에서는 그 모습을 볼 수 없어 숨겨진 공중 도시라고 불리고 있으며, 잉카 문명의 유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남미 지역에서 방문객이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다.

1911년 미국인 역사학자 하이럼 빙험에 의해 발견된 마추픽추는 세월의 풀에 묻혀 있던 폐허의 도시였다. 마추픽추는 아직까지 정확한 건설 시기와 어떤 용도로 사용한 곳인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어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불리고 있다.

마추픽추는 잉카인들이 살았던 주택과 계단식 경작지 등 신비로운 문명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무거운 돌을 산 위로 옮겨 태양의 신전, 콘돌 신전, 해시계, 농경지를 완벽하게 갖춰 놓은 잉카인들의 지혜에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페루관광청은 마추픽추가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으로부터 ‘2015년 꼭 방문해야 하는 관광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마갈리 실바(Magali Silva) 페루관광청장은 “마추픽추가 2015년 꼭 방문해야 하는 관광지로 뽑혀 기쁘다”라며 “마추픽추는 페루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페루는 넓은 영토 곳곳에 고대 문명의 흔적과 자연 환경이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문화와 식도락의 도시 리마, 이카에 위치한 와카치나 사막, 외계인의 그림이라고 불리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나스카 라인, 하늘과 가장 가까운 호수 티티카카 호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아레퀴파의 화이트 시티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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