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와인 페스티벌, 카이탁 크루즈 터미널에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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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와인 페스티벌, 카이탁 크루즈 터미널에서 즐긴다
  • 박시인
  • 승인 2014.10.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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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와인&음식 페스티벌 2014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카이탁 크루즈 터미널에서 개최된다. 사진 제공/ 홍콩관광청
홍콩 와인&음식 페스티벌 2014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카이탁 크루즈 터미널에서 개최된다. 사진 제공/ 홍콩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 박시인 기자  홍콩관광청 주최로 올해 6회를 맞이하는 '홍콩 와인 &음식 페스티벌(Hong Kong Wine&Dine Festival 2014)'을 새로운 장소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홍콩 와인 & 음식 페스티벌은 지난해 축제 장소였던 센트럴 하버 프론트에서 새로 오픈한 카이탁 크루즈 터미널로 변경됐다.

이번에 개최되는 홍콩 와인 & 음식 페스티벌은 '세계 10대 와인 축제' 중 하나로 300여 개가 넘는 부스에서 1,000여 종의 와인들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올해에는 와인과 메뉴를 조화시킨 디너 코스와 치즈 강좌 등을 즐길 수 있는 '테이스팅 룸'도 신설돼 해마다 프로그램들이 다양해지고 있다.

행사장으로 가는 교통편은 MTR 이스트침사추이, 커우룬통, 람틴 역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와인만 즐기기엔 2% 아쉽다. 홍콩은 다채로운 역사, 동양과 서양이 만나 탄생한 다양한 문화와 더불어 고급스런 이미지를 지녀 관광들이 자주 찾는 여행지다. 

► 홍콩의 대표적인 명소 빅토리아피크에서 내려다 보이는 홍콩 도심의 야경이 인상적이다.

► 템플스트리트 야시장에서 흥정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쇼핑을 즐겨보는 것도 홍콩 여행의 매력이다. 

홍콩에서 가장 대표적인 명소는 빅토리아 피크다. 낮에는 화려한 고층빌딩과 빅토리아 하버 풍경을, 저 멀리 신계의 푸르른 자연풍광까지 내다볼 수 있으며, 초저녁에는 오렌지빛으로 물드는 신비로운 풍광을, 어둠이 내리면 화려한 홍콩 도심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홍콩 스타의 거리는 과거 홍콩 영화계의 부흥에 힘입어 아시아뿐 아니라 전세계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명소가 됐다. '동쪽의 할리우드'라는 별칭을 얻도록 공헌한 많은 영화인들을 기리는 동시에 관광객들에게는 홍콩 최고의 전망을 선사하는 곳이며, 빅토리아피크와 어우러진 화려한 스카이라인이 인상적이다. 

템플스트리트 야시장도 빼놓을 수 없다. 해가 저물면 상인들은 이미 물건을 펼쳐놓고 손님들을 기다린다.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에 있다. 장신구, 다기, 전자기기, 시계, 남성의류, 옥, 골동품 등을 구경할 수 있으며, 토기를 이용한 밥요리인 클레이포트 라이스, 해산물, 국수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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