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박시인 기자 핀에어가 모든 대륙간 항공편에 이코노미 좌석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이코노미 컴포트'를 오는 12월 15일부터 도입한다.
이코노미 컴포트는 기존 좌석 보다 10cm 이상 넓어진 발 밑 공간, 편안한 머리 받침대, 고급 헤드폰, 개인 여행 편의품(안대, 양말, 칫솔, 치약 등)을 갖추고 있다. 예약 시 좌석 등급을 지정해야 하며, 1좌석에 편도당 한화 약 6만 원에서 8만 원 정도(45-60유로)가 추가된다. 인천-헬싱키 구간에는 8개의 이코노미 컴포트 좌석이 마련된다.
또한, 핀에어는 애플 전용 모바일 앱을 출시한다. 핀에어 모바일 앱은 탑승수속, 좌석선택, 좌석 업그레이드, 마일리지 확인 등을 지원하고, 맞춤형 최신 항공편 정보와 고객의 모바일 탑승권 저장도 가능하다.
야르코 콘티넨(Jarkko Konttinen) 마케팅 및 제품 개발 부사장은 “이번 업그레이드는 지난 한 해 동안 유럽 및 아시아의 핵심 시장에서 약 8,0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했으며, 이는 핀에어의 핵심 목표인 아시아 시장 수익 증가와 아시아-유럽 간 여행객 선호 항공사로서의 입지 달성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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