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효과', 항공교통량 역대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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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효과', 항공교통량 역대 최고치 기록
  • 박시인
  • 승인 2014.10.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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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게임에 힘입어 국제선 항공교통향이 지난해 동기 대비 8.1% 증가한 16만 4천대를 기록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아시안 게임에 힘입어 국제선 항공교통향이 지난해 동기 대비 8.1% 증가한 16만 4천대를 기록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 박시인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효과에 힘입어 올해 3분기 항공교통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2014년도 3분기 항공교통량이 아시안게임 등 특수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해 동기 대비 8.1% 증가한 164,400대(일평균 1,786대)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역대 3분기 최고치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체 항공교통량 중 국제구간 교통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9.1%(89,873→98,113대), 국내구간 교통량은 4.7%(52,520대→55,003대) 증가했다.

올해 2분기와 비교해 국제구간 교통량이 7.2% 증가했으며, 국내구간 교통량은 1.8% 감소, 전체적으로는 4.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 국적 항공기의 통과비행이 크게 늘어남(37%. 3,150대→4,325대)에 따라 통과비행 교통량도 17.3%(9,531→11,268대) 늘어났다.

► 2014년 3분기의 항공 교통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 하루 전체 교통량이 1,786대를 기록했다. 

► 우리나라 하늘 길이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오전 10시로 시간당 143대가 운항하여 하루 전체 교통량의 8.0%를 차지했다. 사진은 오전 10시 전후 비행기를 탑승하기 위해 출입국장에 줄서고 있는 여행객의 모습이다.

► 인천공항의 시간대별 항공 교통량을 살펴보면, 오전 10시가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이다. 따라서 이 시간대에 이용을 할 경우 3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주요 공항별 교통량을 살펴보면 아시안게임, 추석연휴 등으로 국제선 운항증가에 따라 인천공항의 교통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해서 8% 이상 증가했다.

관광수요가 집중된 제주공항의 경우 지난해 동기 대비 교통량이 11% 가량 크게 증가했으며, 김해공항은 군용기 운항이 줄어들어 6% 이상 감소했다.

분기 중 일일 최대 교통량은 1,930대(8월6일)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하늘 길 중 가장 붐비는 시간대(Peak time)는 오전 10시로 시간당 143대(평균)가 운항해 하루 전체 교통량(1,786대)의 8.0%를 차지했다.

인천공항의 경우, 항공기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저녁 7시대로 일평균 56대가 처리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교통 밀집시간대(오전 8시~오후 8시)의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46대→49대/평균)하는 추세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항공교통량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발맞춰 최적의 항공교통관제 체제를 운영하여 미래 환경에 대비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하늘 길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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