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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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여행
  • 박시인
  • 승인 2014.10.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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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TV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의 주연 심은경이 트위터를 통해 잘츠부르크 전경을 공개했다. 사진 출처/ 심은경 트위터
KBS2 TV 드라마

[트래블바이크뉴스] 박시인 기자  배우 심은경과 주원이 출연하는 KBS2 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가 지난 13일 첫 방송됐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촬영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심은경은 첫 방송에 앞서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라방이랑. 오늘 생일 기념하여 사진 방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내일이 와. 10월 13일 '내일도 칸타빌레' 첫 방송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풍경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매년 여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기간에는 도시전체가 관광객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온 음악 애호가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사진 출처/ 오스트리아 관광청 페이스북

►미라벨 정원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여주인공 마리아가 아이들과 '도레미 송'을 불렀던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사진 제공/ 오스트리아 관광청 

►묀히스베르크산 언덕에 위치한 호헨잘츠부르크성에서 잘츠부르크 시가지가 한 눈에 보인다. 사진은 호헨잘츠부르크성 전경. 사진 제공/ 오스트리아 관광청 

‘내일도 칸타빌레’의 촬영 배경이 된 잘츠부르크는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과 고급스런 예술적 가치를 지닌 도시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자,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가 태어난 곳으로 더욱 유명하다.

음악의 도시답게 잘츠부르크에서는 1년 내내 음악회가 열리고 있으며, 이 중 모차르트의 탄생을 기리기 위해 1920년 시작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매년 7~8월에 개최되는 유럽 최고의 음악 축제로 세계 정상급 연주단체가 대거 참가한다.

그리고 잘츠부르크는 현존하는 중세의 성들 중에서 가장 잘 보전하고 있다는 호헨잘츠부르크성과 이와 어우러진 중세유적, 잘츠부르크를 둘러싼 아름다운 잘츠카머구트 호수들과 숲, 알프스 산맥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어 지난 1996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호헨잘츠부르크성에 오르면 잘츠부르크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데, 이곳이 바로 심은경이 트위터에 올린 사진의 장소다. 호헨잘츠부르크성은 1077년에 게브하르트 대주교가 창건한 요새이며, 성안에는 대주교의 거실, 각종 무기들과 고문 기구, 가구, 수공예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묀히스베르크산 언덕에 위치한 호헨짤츠부르크성으로 가기 위해서는 도보로 10~20분 오르거나, 트로페를반이라 불리는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된다. 

이밖에 잘츠부르크는 바로크 건축 양식의 멋스러움을 잘 보여주는 잘츠부르크 대성당과 잘츠부르크 성, 사운드 오브 뮤직의 미라벨 정원, 예쁜 간판으로 유명한 게트라이드 거리 등 여행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곳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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