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여수] 조용식 기자 영화 '명량'으로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가 인기를 끌면서 지난 27일 당시의 '전라 좌수군 출정식'의 모습을 재현한 행사가 여수엑스포에서 열렸다.
여수시 문화원이 재현한 '전라 좌수군 출정식'은 S트레인을 타고 '이순신 체험 기차여행'을 이용한 관광객과 코레일 1주년 수기 공모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여수엑스포역 광장에서 펼쳐졌다.
여수시 문화원 임용식 원장은 "이순신 장군은 1592년부터 1598년까지 7년 동안 전쟁을 치르면서 지형과 조수의 간만의 차, 물길 속의 흐름, 풍향 등을 이용해 훈련에 임해왔다"며, "특히, 전라 좌수영 본영 여수에서 출정식을 거행해 명량해전, 한산도대첩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또 "이순신 장군은 북풍이 많이 불어올 때는 여수엑스포역 자리에서 훈련해 왔다. 등에서 밀어주는 바람을 가지고 싸움을 했기에 23전 23승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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