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는 세종대로... 자전거, 농구, 암벽등반 등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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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세종대로... 자전거, 농구, 암벽등반 등 즐겨
  • 조용식
  • 승인 2014.09.22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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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광장 앞에 마련된 암벽 등반 체험장은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다. 가족들과 손 잡고 온 아이들이 암벽등반을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청계광장 앞에 마련된 암벽 등반 체험장은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다. 가족들과 손 잡고 온 아이들이 암벽등반을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 조용식 기자 주말인 21일 서울 세종대로는 '차 없는 거리' 대신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나온 시민들이 상큼한 발걸음으로 도로를 활보했다.

서울시가 광화문 삼거리에서 시청 앞까지 1.1k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며, 광화문 일대는 바둑대회, 어린이들의 암벽등반, 자전거 타기, 농구, 축구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청계광장 앞에서 펼쳐진 암벽 등반은 가족들과 손잡고 나온 아이들에게 인기 코스였다.

또한, 인력거를 타고 광화문 주변을 둘러보는 시민과 도로에 마련된 잔디에서 게임을 즐기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도 보였다. 서울 시청 주변 도로에서는 미니 농구, 축구 대회가 열려 더욱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서울시는 이날 하루 동안 희망나눔 장터, 벼룩시장 그리고 각종 체험 활동 및 공연을 개최했으며, 청계천로 일대에서는 서울 풍물시장, 지역 특산물 등 다양한 장터도 마련되었다. 사진으로 세종대로의 '차 없는 거리'의 풍경을 담아보았다.

► 한 어린이가 자전거 체험 교육을 받기 위해 헬멧을 착용하고 있다.

► 21일 하루 동안 '차 없는 날'을 맞은 광화문 거리는 희망 나눔장터, 체험장, 공연 등 풍성한 행사가 마련되었다. 

► 북촌에서 인기가 높은 인력거도 '차 없는 거리' 행사에 참여, 시민들을 태우고 광화문 거리를 달리고 있다.

► 코리아나 호텔 앞 도로에 마련된 인조 잔디에서 아이들이 게임을 하며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 시청 앞 도로에서 농구를 즐기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과 그 주변을 걸어가고 있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 보인다.

► 미니 축구 대회가 펼쳐지고 있는 서울 시청 앞 도로. 선수들과 시민들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차 없는 거리'에서 자유로운 시간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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