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일본, 동남아 노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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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일본, 동남아 노선 강화
  • 김효설
  • 승인 2014.09.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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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동계시즌에 대비해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포함한 일본과 동남아 노선을 강화한다.(사진=진에어)
진에어는 동계시즌에 대비해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포함한 일본과 동남아 노선을 강화한다.(사진=진에어)

[트래블바이크뉴스] 김효설 기자 진에어는 오는 10월 26일(일)부터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증편하는 것을 비롯해 인천-클락, 인천-세부, 인천-삿포로 등 일본 및 동남아 주요 7개 노선을 동계 기간 확대 운항한다.

이에 따라 인천에서 기존 매일 오전 10시 35분에 출발하던 항공편은 오전 10시 10분에 출발하는 스케줄로 변경되며, 오전 7시 45분(월, 화, 수, 목, 금, 토)과 오후 2시 5분(일)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는 항공 스케줄이 추가 편성된다.이와 함께 인천-세부와 인천-비엔티안 노선도 해당 노선의 수요 증가를 기대, 각각 주 4회, 주 2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1일(월)부터는 인천-클락, 인천-삿포로 노선을 현재보다 각각 주 5회, 주 2회씩 증편해 주 7회로 운항을 확대하며, 인천-나가사키 노선도 주 4회를 늘려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월 12일(금)부터는 진에어가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도입하는 중대형 항공기인 B777-200ER 을 인천-괌 노선에 투입함으로써 현재 대당 183석인 공급 석이 약 두 배로 늘어나게 된다.

오키나와의 슈류성. 1992 년 "나하 시내"에 복원된 "류큐 왕국"의 옛 성으로 세계유산으로도 등록되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일본정부관광청)

이번 증편에 따라 진에어는 오는 10월 26일(일)부터 동계 시즌이 종료되는 내년 3월 28일(토)까지 국제선과 국내선을
통틀어 매달 평균 약 39만 2천여 석을 공급하게 된다. 이것은 전년 동계 시즌 월간 평균 공급석 대비 약 41%, 올해 하계 시즌 월간 평균 공급 석 대비 약 30%가 늘어난 것이다.

진에어는 “이번 국제선 증편으로 인한 스케줄 선택 기회 확대로 고객들의 여행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다"며, “특히 진에어가 국내 저비용항공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중대형 항공기인 B777-200ER이 본격 투입됨에 따라 괌 노선 수요 충족은 물론 업계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올해 하반기에 제주-취안저우, 제주-시안, 인천-후쿠오카,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 신규 취항을 추진하는 등 지속해서 국제선 추가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자료제공:진에어(www.jina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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