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사건·사고 시 꼭 알아야 할 5가지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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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사건·사고 시 꼭 알아야 할 5가지 대처법
  • 박시인
  • 승인 2014.09.05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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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추석 연휴를 맞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는 해외로 떠나는 여행자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5일 추석 연휴를 맞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는 해외로 떠나는 여행자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 박시인 기자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해외여행을 다녀오려는 관광객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 해외여행이 일상화되면서 소매치기, 자연재해, 수하물 분실 등 사건·사고가 증가하기 시작했고, 이에 대한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관광객들에게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건·사고 대처법을 알아본다. 

공항에서 수하물 분실

수화물 확인표를 갖고 공항의 수하물 분실 신고소 또는 최종 도착지 공항에서 수하물 사고 신고서를 작성한다. 당일에 찾지 못하면 꼭 해당 항공사에 수하물 지연보상금을 요구해야 한다.

교통사고 

재외공관 혹은 영사콜센터(국가별 국제전화번호+800-2100-0404)에 연락해 도움을 청한다. 만약 여행자 보험에 가입했다면 진단서 및 진료비 영수증을 챙기고, 귀국 후 보험사에 병원비를 청구한다.

소매치기

소매치기를 당한 것을 인지했다면 즉시 큰 소리로 외쳐 주변의 도움을 청한다. 피해가 있을 시에는 경찰서를 찾아 도난신고증명서를 만들어야 한다. 사전에 여행자 보험에 가입했다면 귀국 후 보험사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행 경비를 분실했을 때는 재외공관이나 영사콜센터의 ‘신속해외송금지원제도’를 이용해 미화 3000달러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상해 발생

상해 발생 시 병원을 이용할 때 언어가 통하지 않는다면 한국관광공사 ‘저스트 터치 잇(Just Touch It)’ 모바일 앱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아픈 부위·증상 설명·통증 종류 등 다양한 상황에서 픽토그램을 활용해 소통할 수 있으며, 영어·일본어·중국어로도 제공돼 편리하다.

지진·쓰나미 등 자연재해 발생

지진이 발생했다면 가방이나 옷을 이용해 머리를 보호하고 가까운 공터로 피한다. 건물의 유리나 간판이 떨어질 염려가 있으므로 건물 주변은 피하는 것이 좋다. 호텔이나 건물 내부에 있을 때에는 몸을 보호하기 위해 서둘러 책상이나 테이블 밑으로 들어간다.

양지 등 해변에 있을 때 지진 발생 후 쓰나미가 발생할 확률이 높으므로 신속하게 해변에서 대피하고, 가능한 해변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나 지대가 높은 곳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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