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항, 활주로 보수로 9월 15일~10월 말까지 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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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공항, 활주로 보수로 9월 15일~10월 말까지 운휴
  • 김효진
  • 승인 2014.09.0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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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공항이 활주로 보수공사로 인해 오는 15일부터 10월 말까지 민간항공기 운항이 중단된다. 사진 제공 /군산공항
군산공항이 활주로 보수공사로 인해 오는 15일부터 10월 말까지 민간항공기 운항이 중단된다. 사진 제공 /군산공항

[트래블바이크뉴스] 김효진 기자 군산공항이 활주로 보수공사로 인해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민간항공기 운항이 중단된다.

군산공항은 현재 대한항공과 이스타항공이 군산-제주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하루 약 480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구간이다.

국토교통부는 "군산공항은 미 공군기지로 소파협정으로 국내 민항기가 이용 중이며, 이번 활주로 보수공사는 미군에서 시행한다"며, "항공기 운항이 중단됨에 따른 이용객의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서 군산시, 한국공항공사, 항공사 등과 협의를 거쳐 대체교통확보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 군산, 익산 지역에서 군산공항을 통해 이용하던 제주 노선은 인근의 광주공항, 청주공항을 통해 제주 노선 항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이스타항공은 이 기간에 청주-제주노선을 매일 1회 증편하고, 대한항공도 광주-제주 노선에 특별편(10월 2, 5, 12일)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광주, 청주공항은 전주, 군산 익산 지역에서 출발하는 시외버스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이용에 불편이 없을 만큼 충분한 편수가 운행 중이다. 또한, 광주공항 이용을 위해서는 익산역에서 KTX, 새마을, 무궁화 등 철도를 통해 광주, 송정역에서 공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번에 보수공사를 하는 군산공항은 오는 11월 1일부터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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