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지연, 결항률 항공사 정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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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지연, 결항률 항공사 정보 공개
  • 박시인
  • 승인 2014.09.01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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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국내 취항 중인 항공사의 상반기 안전정보를 일반인에게 공개했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의 항공사 카운터에서 티켓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용식 기자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국내 취항 중인 항공사의 상반기 안전정보를 일반인에게 공개했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의 항공사 카운터에서 티켓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용식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 박시인 기자 국토교통부가 국민들이 안전한 항공사를 선택하는데 활용할 있도록 7 국적사와 우리나라에 취항 중인 31개국 67 외국항공사에 대한 2014년 상반기 안전정보를 최근 공개했다. 

국토교통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portal.do)에 등재된 정보에 따르면 최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의해 안전우려국으로 평가된 국가의 명단, 미국의 안전 2등급 국가 명단, 유럽 취항이 금지되는 항공사의 리스트인 EU 블랙리스트가 담겨져 있다 

우선, 국제민간항공기구의 안전우려국은 레바논, 말라위, 보츠와나, 시에라리온, 아이티, 앙골라, 에리트리아, 우루과이, 조지아, 지부티, 네팔, 카자흐스탄으로 12 국가이다. 국내에 취항하는 항공사가 소속된 국가는 카자흐스탄의 에어아스타나이다.

미국의 안전 2등급 국가는 가나, 니카라과, 바르바도스, 방글라데시, 세인트마르틴, 우루과이, 쿠라카오, 인도네시아, 인도로 9 국가이다. 지난 2 안전정보 공개 2등급 국가였던 필리핀은 지난 49일부로 1등급으로 상향 조정되어 국내 취항 중인 항공사가 포함된 국가는 인도의 인도항공, 인도네시아의 가루다인도네시아라고 밝혔다

유럽(EU) 블랙리스트는 26개국 302개사이다. 국내에 취항하는 항공사는 필리핀 국적의 에어아시아제스트, 카자흐스탄 국적의 에어아스타나 항공사라고 밝혔다

또한, 2014 상반기에 정비사유로 인한 지연결항률 분석 결과, 100 이상 운항한 항공사 일본항공, 싱가폴항공, 전일본항공, 산동항공, 에바항공 22개사가 지연결항이 없는 매우 높은 정시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ICAO 안전우려국, FAA 2등급 국가, EU 블랙리스트로 분류된 항공사는 국내 신규취항이 제한되고, 운항중인 경우에도 일정기간인 2 내에도 개선되지 않을 경우 운항을 금지하는 법령 마련을 검토 중에 있으며, 안전우려 항공사의 취항을 제한하는 규정이 마련되기 국내를 취항한 4 항공사에 대해서는 안전감독을 2회에서 8회로 강화하여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항공사의 안전과 관계된 정보를 계속 공개하여 항공여행을 하는 국민이 세계 각국의 안전한 항공사를 선택할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취항 중인 안전우려 항공사에 대해서는 지도감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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