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통해 가까운 일본, 중국, 동남아 지역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 내부자료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에 해외여행의 목적지로 중국(29.2%), 일본(22.3%) 그리고 동남아 지역(32.2%) 등으로 나타났다. 장거리 지역의 경우 유럽(9.0%), 남태평양(4.1%), 미국(3.2%) 등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과 유럽이 지난해 비해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환율 안정과 최근 예는 프로그램을 통해 장거리 지역이 많이 소개된 영향으로 보인다.
하나투어의 한 관계자는 "여행수요는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출발일과 지역 선호도는 다른 모습"이라며, "올해에는 연휴 첫째날인 6일 출발이 45.5%로 가장 많고 5일과 7일 출발도 각각 27.2%, 27.3%로 나타나, 지난해와 달리 출발일이 비교적 고르다"고 말했다.
한편, 조금 일찍 찾아온 이번 추석 연휴는 여름휴가와 연결되고 또한 10월 초 연휴도 멀지 않은 탓에 아직 예약 가능한 지역을 찾아볼 수 있다. 5일 출발 기준 푸껫, 라오스, 코타키나발루, 6일 출발 기준 홍콩, 하와이, 오사카 그리고 대구 출발 대만, 부산 출발 후쿠오카 등의 지역이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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