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크루즈, 3,650명 승선하는 대형 크루즈 주문
상태바
프린세스 크루즈, 3,650명 승선하는 대형 크루즈 주문
  • 김대성
  • 승인 2014.08.14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년 6월에 첫 서을 보인 리갈 프린세스 호의 모습. 사진 제공 / 프린세스 크루즈
금년 6월에 첫 서을 보인 리갈 프린세스 호의 모습. 사진 제공 / 프린세스 크루즈

세계적인 럭셔리 크루즈로 평가받고 있는 프린세스 크루즈사의 상승세가 더욱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프린세스 크루즈 이용 승객이 늘어나면서 추가 크루즈 선박 주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세계적 크루즈 건조 업체인 이탈리아 선박업체 핀칸티에리(Fincantieri)사와 오는 2017년부터 운항하는 14만 3천톤 규모의 새로운 크루즈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로열 프린세스 호는 영국 왕세자비인 케임브리지 공작부인을 대모로 하는 명명식과 함께 지난해 6월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이 배 건조에 6억 유로(한화 약 8,240억원)가 투자되며 3,56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내 디자인과 시설은 프린세스 크루즈가 자랑하는 ‘별빛 아래서 즐기는 야외 영화관’이나 성인 전용 시설인 ‘생츄어리’ 시설을 비롯하여 현재 가장 최신 호화 선박으로 평가 받고 있는 로열 프린세스 호와 리갈 프린세스 호의 장점들도 반영된다.

또한, 객실의 80퍼센트를 발코니가 있는 룸으로 만들어 보다 많은 승객들이 항해하는 동안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프린세스 크루즈의 쟌 스왈츠 사장은 “새로운 크루즈 선박을 통해 프린세스 크루즈가 또 한 번 전세계 여행자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크루즈 여행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신규 크루즈를 발주한 것은 카니발 코퍼레이션 내에서 프린세스 크루즈의 위상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라고 할 수 있다 ”고 밝혔다.

로열 프린세스 호는 영국 왕세자비인 케임브리지 공작부인을 대모로 하는 명명식과 함께 지난해 6월부터 운항을 시작했으며, 리갈 프린세스 호는 금년 6월에 첫 선을 보였다.  특히 거대한 규모와 그에 맞는 특급 서비스를 비롯하여 씨워크와 같은 독특하고 혁신적인 시설 등이 전세계 승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