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발생국가 전면 여행 금지
상태바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국가 전면 여행 금지
  • 조용식
  • 승인 2014.08.04 0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사율이 90%에 이르는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국가인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에 대해 여행을 전면 금지하는 특별여행경보가 내려졌다. 사진 / 외교부 제공
치사율이 90%에 이르는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국가인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에 대해 여행을 전면 금지하는 특별여행경보가 내려졌다. 사진 / 외교부 제공
외교부가 지난 7월 31일 기니 지역에 이어 1일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여행을 전면 금지하는 특별여행경보를 내렸다.

이같은 조치는 기니 지역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으로 확산됨에 따라 해당 국가 전체에 즉시 대피에 해당하는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한 것이다.

또한, 지난 30일에는 제28차 여권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리비아를 여권사용제한국(흑색경보:여행금지)으로 지정했다. 리비아 전역의 치안이 극도로 악화되고 정치적 불확실성도 지속됨에 따라, 향후 6개월간 리비아를 여권사용제한국으로 지정했다.

에볼라는 치사율이 높은 급성 열성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20여 일간의 잠복기 후에 갑자기 발명하는 증상을 가지고 있다. 증상으로는 열, 오한, 두통, 식욕부진, 근육통, 목아픔 등이 나타나며, 구토, 인후통, 복통, 설사를 일으킨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바이러스에 대한 특이치료가 존재하지 않으며 취사률이 90%에 이른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발생국가로는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