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도서관, 무료로 여행작가 양성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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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도서관, 무료로 여행작가 양성에 나서
  • 조용식
  • 승인 2014.07.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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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작가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부평 도서관이 무료로 '여행작가 수업'을 운영한다. 사진 / 대한민국여행작가협동조합
여행작가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부평 도서관이 무료로

여행에 관심이 있다면 부평도서관(관장 나영희)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여행작가 수업'에 도전을 해 보자.

인천시 부평도서관은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그 느낌과 감정을 글로써 표현하는 여행작가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가고 있다. 다양한 문학창작과 독서 그리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문화와 교육의 지속적 거점으로 도서관 및 문학관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도서관, 내 생애 첫 작가수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 이번에 진행하는 '도서관, 내 생애 첫 작가수업'은 대한민국여행작가협동조합 소속의 여행작가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함께 진행을 한다.

► 5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글쓰기, 취재방법은 물론 소래포구, 차이나타운 등의 인천을 직접 들러보는 현장학습 등을 통해 작성한 우수 작품을 선정 기념 문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부평도서관의 '작가수업'은  오는 8월 4일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나도 여행작가가 될 수 있다'는 주제로 주제별 선정도서를 읽고, 인천지역을 탐방 취재 후 글로 표현하고 이후 작품집을 만드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대한민국여행협동조합 이동미 이사장의 강의로 진행되며, 소래포구, 배다리 골목, 차이나타운 등 내 고장 인천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글쓰기, 취재방법 등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동미 이사장은 "현장 취재 시 지원 작가와 더불어 대한민국여행작가협동조합 소속의 여행작가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함께 현장 취재 요령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한다. 매월 하나의 주제로 진행하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참가자들의 글 중에서 우수 작품을 선정하여 기념 문집도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작가수업은 여행칼럼이나 여행 작가를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 접수는 24일부터 전화(☏510-7313~4)와 부평도서관 홈페이지 (www.bpl.go.kr)로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선착순 20명이며, 강습료는 무료이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며, 대한민국여행작가협동조합이 후원하는 2014년 문학작가 파견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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