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최고의 볼거리중 하나로 널리 알려진 벨라지오 분수대는 벨라지오 호텔 앞에 있다. 할리우드 영화에도 나온 이 분수는 오후에는 30분 간격으로 밤 8시부터 자정까지는 15분 간격으로 멋진 분수 쇼를 선보이며, 한밤중에는 분수에 잠긴 조명들이 빛을 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엘비스 프레슬리의 “비바 라스베이거스” 프랭크 시나트라의 “럭 비어 레이디” 진 켈리의 “싱잉 인더 레인” 등의 주옥같은 명곡에 맞춰 춤을 추듯 뿜어지는 분수 쇼는 빼놓을 수 없는 장관이다.

윈 라스베이거스의 1억 3천만 달러짜리 산은 사람이 직접 만든 것으로 7층 높이에 손으로 직접 고른 450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방문객들로 하여금 자연에 파묻힌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한다.

또한, 산을 타고 그 아래에 있는 3,700여 평의 호수로 흘러내리는 인공폭포에 이르기까지 호텔 안에서 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스트립을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미라지의 아이콘 화산 쇼는 5분 가까이 지속하며 음악과 함께 화산이 분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베네시안 호텔의 운하는 실내와 실외의 곤돌라 라이드를 제공한다. 실물에 가깝게 만들어진 곤돌라들이 수로를 따라 움직이며 사공이 곤돌라에 탑승한 승객들에게 세레나데를 들려주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밖에 맨달래이 베이 호텔에 위치한 수족관, ‘샤크 리프’와 ‘스트라토스피어 타워 호텔’에서 수천 피트 아래로 펼쳐지는 라스베이거스의 환상적인 스트립 경치를 한눈에 구경할 수도 있다.

미라지 호텔 내에 위치한 ‘지크프리드 앤 로이의 비밀의 정원’에서는 야생동물과 돌고래가 사는 울창한 정원을 즐길 수도 있다. 유명 예술품 관람을 원한다면 ‘벨라지오 파인 아트 갤러리’를 방문하여 세계적인 작품들을 감상할 수도 있다.  
 

기후: 라스베이거스는 일 년 중 320일이 맑은 날이다. 연평균 강수량은 10.5cm 이고 평균습도는 29%로 건조한 기후에 든다.

환율: 1달러(USD) = 1,019 원(2014년 6월 23일 기준)

라스베이거스로 가려면: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직항편은 대한항공이 주 3회 운항한다. 경유 편은 아시아나, 유나이티드항공, 필리핀항공, 브라질항공, 노스웨스트 항공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 5분까지 다양하게 매주 51편을 운항하고 있다. 소요시간은 직항편이 10시간 50분이 걸린다.

경유 노선: 동경 등 다른 지역을 거쳐서 가면 시간이 약 3시간 정도 더 소요된다. 로스앤젤레스를 거치는 경우, 도착 후 라스베이거스로 운행하는 13개의 다양한 항공사 편을 이용하면 된다.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이거스 구간은 55분이 소요된다.

국제공항: 맥카렌 국제공항은 라스베이거스 도심에서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으며 택시, 리무진, 버스 등 다양한 이동방법이 있다.

사진 자료제공: 라스베이거스 뉴스 뷰로우(credit photos to "Las Vegas News Bure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