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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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확정
  • 조용식
  • 승인 2014.06.22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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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이 한국시간으로 3시 30분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사진은 제38차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카타르 도하의 회의장 모습이다. 사진 하단에 이코모스가 남한산성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는 장면이다. 이하 사진 출처 /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생중계 캡쳐
남한산성이 한국시간으로 3시 30분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사진은 제38차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카타르 도하의 회의장 모습이다. 사진 하단에 이코모스가 남한산성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는 장면이다. 이하 사진 출처 /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생중계 캡쳐

남한산성이 22일 오후 3시 30분 카타르에서 열린 제3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우리나라는 남한산성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서 11번째 세계유산을 갖는 나라로 아시아에서는 2013년 기준 중국(45) 인도(30) 일본(17)에 이어 4위의 자리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이번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는 지난 21일 저녁에 등재될 예정이었으나. 다른 안건들의 처리가 늦어져 22일 오후 4시(카타르 현지시간 오전 10시)에 이루어졌다.

이코모스는 남한산성 소개를 8분여 간 소개를 하면서 남한산성의 등재 권고를 한다는 평가를 내렸고, 말레이시아, 필리핀, 일본, 카자흐크스탄, 인도, 자메이카 등 각국의 위원들이 남한산성에 대한 세계유산을 찬성하는 의견을 내놓았다.

►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제38차 세계유산위원회 의장이 한국시간으로 3시 30분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를 확정하며, 발표를 하고 있다.

세계유산위원회 의장은 한국 시간으로 3시 30분 한국의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를 선포했다.

이날 세계유산위원회 등재 심사에서는 총 40개 유적지 가운데 남한산성이 12번째로 등재 여부를 심사한 결과 통과되었다. 지난 4월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이코모스는 남한산성에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려 사실상 등재가 확실시되어 왔다. 이코모스는 남한산성이 "특정 기간과 문화권 내 건축이나 기술발전, 도시 계획 등에서 인류가치의 중요한 교류의 증거"라고 평가를 내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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