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경기, 강원서 자전거 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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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경기, 강원서 자전거 축제 열려
  • 조용식
  • 승인 2014.06.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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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광화문, 산소길, DMZ, 양평 등지에서 약 8천여 명의 자전거 동호인이 참가하는 자전거 축제가 동시에 열린다. 사진제공 / 화천군
오는 15일 광화문, 산소길, DMZ, 양평 등지에서 약 8천여 명의 자전거 동호인이 참가하는 자전거 축제가 동시에 열린다. 사진제공 / 화천군

일요일인 오는 15일 서울을 비롯해 양평, 화천에서 약 8천여 명의 자전거 동호인이 참가하는 자전거 축제가 펼쳐진다.

서울에서는 오전 8시 광화문광장에서 5천여 명이 참가하는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이 개최된다.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은 서울시와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행사로써, 자전거 캠페인 활동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로 월드컵공원 평화광장까지 총 21km 구간을 달리게 된다.

강원 화천군이 주최하는 'DMZ 랠리 평화 자전거 대회'에서는 2천여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24km 구간인 산소길과 73km 구간인 명품 DMZ 코스로 나누어 진행된다. 산소길 코스는 기록측정이나 시상 없이 자유롭게 라이딩을 하며, DMZ 코스는 개인, 단체 등 연령별로 구분해서 열린다.

► 제3회 남한강 자전거길 페스티벌은 지난해와는 반대 방향인 여주보를 다녀오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사진은 지난해 남한강 자전거길 페스티벌에 참가한 동호인의 모습.

► 서울에서는 5천여 명이 참가하는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평상시에는 다닐 수 없는 강변북로를 자전거로 달리는 이색 체험을 하게 된다. 사진은 지난해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에서 강변북로를 질주하는 자전거 동호인의 모습.

화천군 관계자는 "DMZ 코스는 최전방에 있는 평화의 댐과 민간인 출입통제구역 등을 자전거로 달릴 수 있는 이색 코스여서 자전거 동호회원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양평군청과 오디바이크가 주관하는 '제3회 양평 남한강 자전거길 페스티벌'은 양평 생활 체육공원을 출발 이포보까지 왕복하는 초급 코스(24km)와 이포보, 여주보를 왕복하는 중급 코스(48km)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로드바이크, MTB, 미니벨로, 생활 자전거 등 다양한 자전거들의 퍼레이드가 펼쳐질 전망이다.

오디바이크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자전거 코스 분기점이 북한강 철교였는데, 이번 대회는 여주보로 변경되어 지난해와는 반대 방향의 남한강 자전거길을 감상하며 라이딩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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