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과 희망을 전해주는 두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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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과 희망을 전해주는 두 바퀴
  • 조용식
  • 승인 2014.04.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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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서울의 장애인 복지관 장애인들이 쉽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맞춤형 자전거를 기증했다.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서울의 장애인 복지관 장애인들이 쉽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맞춤형 자전거를 기증했다.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그룹

KB금융그룹은 베트남의 어린이에게, 현대자동차그룹은 서울의 장애인복지관 장애인들을 위해 자전거를 기증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 자동차 그룹은 휠체어 부착형 자전거, 척추장애인, 하지 마비 장애인을 위한 핸드바이크, 장애 아동 청소년용 자전거 등 총 6종류의 자전거 191대를 지난해 말부터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동두천 장애인 종합복지관, 원주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등 복지관 15곳에는 자전거 동호회 운영비와 헬멧, 무릎 보호대 등 보호장구도 함께 지원해 장애인이 안전하게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맞춤형 자전거 보급사업을 장애인의 건강권, 이동권 보장과 레저생활을 통한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열악한 장애인 레저 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했으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원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 KB금융그룹이 어린이재단을 통해 베트남의 빈곤 가정 어린이에게 1,500대의 희망 자전거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진 제공 /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도 지난 22일 서울 중구 무교동 어린이재단에서 ‘KB희망자전거’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재단에 베트남 어린이에게 전달될 자전거 1,500대를 지원했다.

KB희망자전거 사업은 베트남 및 캄보디아 빈곤가정 어린이에게 자전거를 지원하는 KB금융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하고 있다.

올해 사업이 빈곤 아동의 학업성취도 향상 및 아동 가정의 생계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어린이 대상으로 진행된 ‘KB희망자전거’ 사업은 올 하반기에는 캄보디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KB금융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은 자전거를 통해 해외 빈곤 아동과 그 가정에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장애인들이 쉽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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