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바이크는 오는 5월 10일로 예정되었던 '제3회 남한강 자전거길 페스티벌'을 경기도 전체의 4, 5월 행사 연기 및 취소 결정으로 인해 6월 15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오디바이크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지하며,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커버사진으로 교체했다.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참가 취소를 원하는 경우 전화 02-2045-7171로 문의하면 된다.
남한강 자전거길 페스티벌은 양평군이 주최하고 오디바이크가 주관하는 행사로 초급(24km), 중급(48km)으로 구분하여 비경쟁 자전거 행진을 하는 행사이다.
'제3회 남한강 자전거길 페스티벌'의 코스는 양평생활체육공원-후미개고개-개군레포츠공원-이포보(초급)-여주보(중급) 구간을 왕복으로 달리게 된다.
지난해에는 자전거 코스 분기점이 북한강 철교였는데, 이번 대회는 여주보로 변경되어 지난해와는 반대 방향의 남한강 자전거길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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