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여행제한 단계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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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여행제한 단계로 상향 조정
  • 조용식
  • 승인 2014.04.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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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지난 14일부터 케냐를 여행경보 3단계인 여행제한지역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 / 최승언
외교부는 지난 14일부터 케냐를 여행경보 3단계인 여행제한지역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 / 최승언

케냐의 동부 해안가로부터 60km 이내 모든 지역이 여행경보 2단계에서 3단계인 여행제한으로 상향 조정됐다.

외교부는 최근 케냐 일부지역에서 발생한 △폭발물 테러, △과격 이슬람단체의 총격전 등 치안불안 증가 추세를 감안하여 지난 14일부터 케냐 나이로비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특별여행주의보는 해당 국가 및 지역에는 긴급용무가 아닐 경우 귀국, 가급적 여행취소 및 연기(관광 목적 방문은 반드시 삼가)를 요청하는 효과가 있으며, 발령기간은 기본 1주일로 상황 종료 전까지 자동 연장된다.

상황 종료로 인한 특별여행주의보 해제 시 별도의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여행경보 3단계(여행제한)의 경우에도 긴급 용무가 아닌한 귀국, 가급적 여행 취소 및 연기(관광 목적 방문은 반드시 삼가)를 요청하는 효과가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긴급한 용무가 아닐 경우(특히 관광 목적의 여행일 경우) 케냐의 나이로비와 상기 3단계 지역 방문을 당분간 연기 또는 취소하여 주시기 바라며, 부득이한 방문 시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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