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인도 여행을 떠나는 경우 인도 공항에 도착해서 비자를 받을 수 있는 '인도 도착 비자' 서비스가 오는 15일부터 시행된다.
외교부는 관광목적으로 인도를 방문하는 우리나라 국민에게 현지 공항에서 30일 동안의 단수 관광비자가 발급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인도 공항은 델리, 뭄바이, 첸나이, 콜카타, 벵갈로, 하이데라바드, 코치, 트리반드룸 등 8개 국제공항에서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요건은 여권 사증 3면 이상, 여권 사진 4매(5X5), 여권 잔여 유효 기간 6개월 이상, 귀국 항공티켓을 보유해야 한다.
도착비자는 1년에 2회만 가능하며, 첫 번째 방문 후 최소 2개월 경과 후 두 번째 도착비자 발급이 가능하다. 수수료는 60불이다. 외교관 여권과 관용여권 소지자는 도착비자와 관계없이 두 나라의 현 협약에 따라 기존과 같이 진행된다.
단, 1개월 이상 인도를 방문할 경우에는 인도비자 접수센터에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6개월 관광비자의 경우 비자금액이 74,000원이며, 급행은 94,000원이다. 야간에 접수할 경우에는 각각 4,000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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