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지난 6일 스위스 관광청은 페이스북을 통해 유세윤의 ‘스윗을게’ 뮤직비디오(이하 뮤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스윗을게’는 유세윤이 직접 작사 작곡하고 프로듀싱을 한 작품으로 유세윤의 뼈그맨적인 감각을 잘 보여준다. 특히 중독성 있는 멜로디뿐만 아니라 서 있을게’를 돌려서 ‘스윗을게’로 바꾸어 발음하는 개그맨 특유의 센스가 돋보인다.
스위스는 유럽 중앙부에 위치해 있으며, 북쪽으로는 독일, 동쪽으로는 오스트리아, 남쪽으로 이탈리아, 서쪽으로 프랑스와 접한다. 이러한 지리적인 요인으로 과거 프랑크왕국, 신성로마제국 일부가 되었으나 현재는 베스트팔렌조약에 따라 독립을 승인을 인정받았으며 현재는 세계 최고의 중립 국가의 칭호를 가지고 있다.
‘스윗을게’에서는 스위스 관광공사와 레일 유럽이 최초로 합작하여 기차여행기를 담아냈다. 때문에 영상 속의 곳곳에 나오는 기차의 모습은 매우 인상 깊다. 복잡한 도심을 비롯하여 푸른 풀밭이 있는 평지 그리고 알프스 산까지 등 다양한 곳에 기차가 지나간다.
유럽에서 기차는 굉장히 매력적인 대중수단이다. 단순히 도시와 도시를 이어주는 역할 뿐만 여행하는 내내 창밖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줘 마치 유명한 풍경 전시회에 있는 느낌을 준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유럽에서의 기차여행을 낭만적이라고 말한다.
그중에서도 스위스는 기차로 마을 곳곳과 연결되어져 있다. 뿐만 아니라 스위스 패스를 이용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이 이를 이용할 수 있다. 구간별로 요금이 부과되는 다른 기차표와는 다르게 스위스 패스는 ‘날짜’로 요금이 부과되는 시스템이다. 특히 스위스 패스는 호수나 강을 건너는 배나 유람선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스위스 패스는 일반적인 스위스 패스와 스위스 플렉시 패스로 나뉜다. 스위스 패스는 일반적인 연속 패스로 4일 권을 예매한 경우 개시와 함께 나흘 동안 사용하는 패스이다. 반면에 플렉시 패스는 날짜를 선택 가능하다. 플렉시 패스의 4일 권은 한 달 동안 자신이 원하는 날짜를 골라서 하루씩 총 네 번에 걸쳐 이용 가능하다. 때문에 장기 여행을 할 경우 플렉시 패스를 추천한다.
패스 요금은 2등석 4일 성인을 기준으로 일반적인 스위스 패스는 한화 279,840원 플렉시 패스는 한화 318,120원이다.
스위스는 여러 가지 볼거리 자원을 많이 갖추고 있는 국가로 유명하다. 특히 자연경관이 아주 빼어나다. 중부내륙에 있지만 사계절이 뚜렷하며, 고도에 따라 기온이 다르기 때문에 여름에도 겨울을 느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국가 치안 상태도 매우 좋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스위스의 중범죄율은 우리나라 범죄율에 10% 미만이다. 아름다운 풍경에 이끌려 예정에 없던 역에 내려서 둘러볼 수 있는 것도 스위스 여행에 또 다른 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