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전거 여행이 편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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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전거 여행이 편리해진다
  • 조용식
  • 승인 2014.04.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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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월령삼거리에서 옹포사거리까지 5.4km 구간의 자전거길이 최근 준공됐다. 이로써 제주도 자전거도로는 총 67.9km 중 29.9km 구간이 완공됐다. ( 사진제공 : 제주시 )
제주도 월령삼거리에서 옹포사거리까지 5.4km 구간의 자전거길이 최근 준공됐다. 이로써 제주도 자전거도로는 총 67.9km 중 29.9km 구간이 완공됐다. ( 사진제공 : 제주시 )

제주도의 자전거길이 점차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

오는 2015년까지 구좌읍 종달리에서 한경면 고산리까지 총연장 67.9km에 구간으로 이어지는 '제주 자전거길' 중 절반에 가까운 29.9km가 완공됐다.

제주도 자전거길은 해안도로를 배경으로 이루어져 있어 매년 자전거로 제주여행을 하는 여행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현재 제주도는 구좌읍 종달리에서 김녕리까지 24.5km 구간과 최근 완성된 월령삼거리에서 옹포사거리까지 5.4km 구간이다.

► 제주도 한림읍 월령삼거리에서 바라본 자전거 도로. 주변에는 한림공원, 협재해수욕장 등의 관광지가 있다.

제주시는 "이번에 준공된 구간은 협재 및 금릉 해변과 한림공원 등의 관광지가 있는 곳이다. 그동안 자전거 도로가 없거나 폭이 좁아 자전거 여행자에게 불편한 점이 많았던 곳이었는데 이번 완공으로 편안하고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도 자전거길은 폭이 2~3m로 자전거 통행이 안전하게 되어 있어 '자전거 제주 여행'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 자전거길은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총 172억 6,600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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