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여행, 스포츠관람 카드 한 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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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 스포츠관람 카드 한 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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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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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부터 문화, 여행, 스포츠관람을 통합한 '문화누리카드'가 소외계층의 문화향유권 신장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추진된다. 조용식 기자
오는 3월부터 문화, 여행, 스포츠관람을 통합한

소외계층의 문화향유권 신장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2014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이 오는 2월부터 시작된다.

' 2014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 은 수혜자가 카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 사업과 자율 관람이 어려운 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획사업으로 실시된다.

그동안 소외계층을 위한 이용권(바우처) 사업은 문화, 여행, 스포츠관람 3개 분야에 각각 이용권이 발급되었으나, 올해부터는 문화누리카드로 통합 운영되어, 수혜자는 문화예술·국내 여행·스포츠 관람을 카드 한 장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2014년 문화누리카드는 가구당 연간 10만 원을 지원하며 대상 가구에 청소년이 있을 경우 청소년 1인당 5만 원(최대 5명)이 추가 발급 공연·전시·영화 등 관람, 도서·음반 등의 문화상품 구입과 기차·철도·항공권 등 구입, 놀이공원 이용, 농구·야구·배구 등 스포츠 관람 입장권 구입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 문화누리카드 한 장이면 문화, 여행, 스포츠관람을 이용할 수 있다. (사진출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문화누리카드의 발급은 오는 2월24일 부터 선착순으로 시작되며, 읍·면·동 주민센터와 온라인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신청할 수 있고, 기존 카드의 충전과 이용은 불가능하므로, 모두 신규 발급하여야 한다.

또한 기획사업은 장애인, 고령층 등 문화사각지대의 수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고·모셔오는 문화예술 서비스 제공 등 지역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추진된다.

유재붕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누리카드 한 장으로 공연·전시·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관람과 음반·도서 구입, 국내 여행과 스포츠 경기 관람혜택을 누릴 수 있어 카드 이용자의 만족도 제고는 물론 소외계층의 건전한 여가 활용과 문화향유권 신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다.

한편 2013년 문화이용권 사업은 오는 1월말까지 추진되며, 1월 현재 92%가 넘는 카드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고령층, 장애인, 오지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 문화기획사업은 총 10,449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관람과 체험의 기회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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