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라크와 예멘에 대한 여권사용제한국(여행금지4단계) 지정을 연장키로 했다.
외교부는 23일 제26차 여권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여권사용제한 기간이 곧 만료되는 이라크와 예멘에 대한 여권사용제한 지정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라크와 예멘에 대한 여권사용제한국 지정을 오는 7월31일까지로 연장됐다.
이정관 재외동포영사대사 주재로 관련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6차 여권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처럼 결정했다.
현재 정부가 정한 여행금지국은 이들 국가에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소말리아를 포함해 5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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