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에는 뉴욕 브루클린 자치구에 위치한 파크 슬로프(Park Slope)가 선정됐다.

뉴욕을 여행한다면 숨은 명소들을 따라 계획을 새워보자.

브루클린 자치구는 뉴욕시의 5개 자치구 중에서 최대의 인구를 가지며, 맨하탄의 남부와 롱아일랜드를 잇는 다리인 브루클린 브릿지로 유명한 곳이다. 브루클린 브릿지는 세계에서 가장 긴(1825m) 현수교이며, 시티뷰와 뉴욕의 랜드마크인 자유의 여신상을 볼 수 있다.

뉴욕관광청이 소개하는 문화 시설 및 공원, 식사와 나이트 라이프, 상점을 알아보자.

◎ 문화 시설 및 공원

· 브루클린 아트 익스체인지(Brooklyn Arts Exchange) – 공연 예술 및 교육 기관으로 매 시즌 50회가 넘는 공연을 선보인다. 1월에는 극단원들이 시즌 최종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인 에어 워크 인 프로그레스(AIR Works in Progress Showcase)를 관람할 수도 있다.

· 브루클린 컨서버토리 오브 뮤직(Brooklyn Conservatory of Music) – 1897년 설립된 브루클린 공식 음악원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민을 위한 음악회를 열기도 한다.

· 올드 스톤 하우스(Old Stone House) – 워싱턴 파크에 위치한 17세기 네덜란드식 농가로 현재는 미국 식민지시대와 독립전쟁 당시의 브루클린 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 프로스펙트 파크(Prospect Park) – 약 240만㎡의 넓은 공원으로 동물원, 식물원, 승마장, 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다.

· 퍼펫워크(Puppetworks) – 유명한 인형조종사(puppeteer) 니콜라스 코폴라(Nicolas Coppola)에 의해 약 30년 전 설립된 인형극장으로 주로 피노키오, 헨젤과 그레텔과 같은 고전동화를 무대에 올린다. 1월에는 신데렐라, 골디락스와 세 마리의 곰이 공연되고 있다.

· 알 디 라 트라토리아(al di la Trattoria) – 가족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근대(Swiss chard) 요리, 브라운 버터와 세이지(Sage)를 넣은 리코타 뇨키(Ricotta gnocchi), 조개 스파게티 등 북 이탈리아 요리가 대표적이다.

· 베이글 홀(Bagel Hole) – 30년 가까이 전통 뉴욕스타일의 수제 베이글을 만들어 판매하는 베이커리. 참깨, 밀, 건포도 시나몬 맛 등 10가지 종류의 다양한 베이글을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 바르베(Barbès) – 음악으로 유명한 파리 북쪽 지방의 이름을 딴 바의 명성에 걸맞게 라이브 밴드와DJ 공연을 비롯해 문학의 밤, 영화의 밤 등 광범위한 문화 공연의 장으로도 유명하다.

· 브루클린 라르데(BKLYN Larder) – 갖가지 종류의 치즈를 포함한 질 좋은 수제 조리식품과 희귀한 식 자재를 판매하는 식료품점.

· 더 초콜릿 룸(The Chocolate Room) – 초콜릿 퐁듀, 브라우니 선디, 초콜릿 레이어 케이크, 초콜릿 칩 쿠키 등 초콜릿을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하는 초콜릿 부티크 겸 디저트 카페.

· 폰다(Fonda) – 셰프 로베르토 산티바녜즈(Roberto Santibañez)가 매 시즌마다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로 인해 지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전통 멕시코 레스토랑.

· 프래니스(Franny’s) – 질 좋은 재료를 사용해 구운 쫄깃한 피자와 계절별 에피타이저로 까다로운 뉴요커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메인 요리와 잘 어우러지는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칵테일, 맥주 또한 빼놓을 수 없다.

· 프래디스(Freddy’s) – 미국의 금주법이 폐지된 이후부터 줄곧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바. 여러 종류의 생맥주와 함께 햄버거, 퀘사디야, 빵가루를 입혀 튀긴 대하 요리도 함께 맛 볼 수 있다.

· 고릴라 커피(Gorilla Coffee) – 브루클린에서 커피가 가장 맛있는 곳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5번 애비뉴와 파크 플레이스(Park Place) 모퉁이에 위치.

· 그랜드 센트럴 오이스터 바(Grand Central Oyster Bar) – 최근 문을 연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으로 수프, 스튜, 구이 등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 하이 다이브(High Dive) – 무료 팝콘과 함께 다양한 음료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해피 아워와 친절한 바텐더로 인기 있는 바. 재미있는 보드 게임도 구비되어 있어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기에 안성 맞춤.

· 더 록 숍(The Rock Shop) – 1층에는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연장이 마련돼 있고, 2층에는 옥상 테라스가 있는 스포츠 바. 매일 트리비아 퀴즈 게임과 가라오케를 즐길 수 있다.

· 로즈 워터(Rose Water) – 14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레스토랑으로 구운 돼지 등심 요리와 맥주 증기로 요리한 새끼대합 조개요리가 대표적이다.

· 유니언 홀(Union Hall) – 낡은 창고를 개조하여 만든 아늑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겸 바. 보체(Bocce:볼링과 유사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코트,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연장, 야외석 등이 마련돼 있어 식사와 유흥을 함께 즐기고 싶은 방문객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 쇼핑

· 브루클린 슈퍼히어로 서플라이 컴퍼니(Brooklyn Superhero Supply Company) – 슈퍼 히어로와 관련된 망토, 엑스레이 고글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을 판매한다.

· 커뮤니티 북 스토어(Community Bookstore) – 1971년에 문을 연 브루클린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

· 거브너스 빈티지 어패럴(Guvnor’s Vintage Apparel) – 로큰롤 스타일부터 클래식한 스타일까지 다양하고 질 좋은 중고 의류를 찾아 볼 수 있다.

· 뮤직 매터스(Music Matters) – 주로 인디 록과 관련된 CD 및 레코드를 판매하는 음반가게. 매주 새로운 앨범을 업데이트 하나, 만약 찾는 앨범이 없다면 주문 또한 가능하다.

· 프리미엄 굿즈(Premium Goods) – 무려 12년의 역사를 가진 상점으로 희귀한 신발을 비롯해 평상시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옷 등 다양한 종류의 패션관련 제품을 판매한다.

· 투 러버즈(Two Lovers) – 여성스러운 블라우스, 드레스, 치마, 정장, 모자, 장신구 등 다양한 고급 중고 여성복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상점. 

사진제공:뉴욕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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