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정부 여당의 총선 강행과 이에 대한 야당의 불복 움직임이 맞서며 폭력사태가 확대되고 있는 방글라데시 전역에 대해 오는 7일(화)부터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현재 방글라데시의 여행제한인 3단계 지역은 남동부 치타공 힐 트랙스(카그라차리, 랑가마티, 반다르반)이며, 3단계 지정 이외 지역은 여행자제인 2단계를 발령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긴급용무가 아닐 경우 귀국, 가급적 여행취소 및 연기를 권고하는 효과가 있으며, 발령기간은 기본 1주일로 상황 종료 전까지 자동 연장된다.
외교부는 '국민들은 긴급한 용무가 아닐 경우 방글라데시 방문을 취소 또는 당분간 연기하고, 장기 체류 교민이나 부득이한 방문객들은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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