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도권 주거 행복도 “캐나다의 절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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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도권 주거 행복도 “캐나다의 절반 수준”
  • 뉴스속보팀
  • 승인 2015.08.2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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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거 행복도. 사진 출처/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한국 주거 행복도

[트래블바이크뉴스] 한국의 주거 행복도가 OECD 34개 국가 중 25위에 오른 가운데 수도권 주거 행복도는 캐나다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OECD 지역별 웰빙(well-being·심신의 행복)'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주거 점수는 10점 만점에 2.6점으로 전체 회원국 가운데 25위에 올랐다.

주거 웰빙 점수는 OECD 34개 회원국의 국가, 지역별로 1인당 방 개수를 따져 산출한다.

주거 점수가 가장 높은 국가는 10점 만점을 받은 캐나다였고 그 뒤를 미국(9.7), 호주(8.7) 등이며 일본은 6.5점을 받아 12위에 올랐다. 반면 멕시코는 0점으로 최 하위권에 머물렀다.

특히 한국의 수도권 주거 웰빙 점수는 2.1점으로 24위를 기록했다. 이는 주민 1인당 방은 1.3개로 캐나다 수도권(1인당 2.4개)의 절반 수준에 해당한다.

또한, 한국 내의 전라도와 경상북도의 주거점수가 각각 3.2점(1인당 방 1.5개)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았으며, 제주도는 주거점수 2.6점으로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낮았다.

한편, OECD는 34개 회원국, 362개 지역의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지역별 주거부문 웰빙 점수가 주택 가격이나 인구 밀집도 등을 따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한계점이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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