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벤틀리 사고, "홧김에, 보험 때문에, 협박에" 돌고 도는 요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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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벤틀리 사고, "홧김에, 보험 때문에, 협박에" 돌고 도는 요지경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5.08.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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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벤틀리 사고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페라리 벤틀리 사고' 부부, 탈세혐의 조사. 택시기사 김씨는 구속영장 신청.

[트래블바이크뉴스] '페라리 벤틀리 사고'로 유명한 부부 교통사고 사건이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지난 1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세무당국이 두 부부가 특별한 직업이 없는 것으로 파악해 이와 관련한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즉, 세무당국은 페라리 운전자인 남편 박모 씨와 벤틀리 운전자인 이모 씨가 소득이 없으나 고급 외제차를 끌고 다니는 것이 수상하다고 판단해, 탈세의혹을 조사하겠다는 뜻이다.

지난 6월 13일, '페라리 벤틀리 사고'의 시작은 아내 이모 씨가 남편의 외도를 의심한 나머지 홧김에 자신의 벤틀리 차량으로 남편의 페라리 차량을 들이 받은 것이 발달이 됐다.

두 부부는 페라리와 벤틀리 차량에 대해 보험처리를 위해 고의 사고를 숨기려했고, 2차 피해자인 택시기사 김씨는 "고의 사고는 살인미수감"이라며 돈을 갈취하는 등 제 2차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경찰은 택사기사 김씨를 공갈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고의로 사고를 낸 이씨는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한, 경찰은 두 부부가 특별한 소득 없이 차량을 소유하게 된 사유 등에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페라리 벤틀리 사고 소식에 누리꾼들은 "페라리 벤틀리 사고, 얽히고 또 얽히고" "페라리 벤틀리 사고, 결국 씁쓸한 결말이네" "페라리 벤틀리 사고, 차량 리스했다는데 원 주인은 뭐하지?" "페라리 벤틀리 사고, 뭔가 이상한 부부" "페라리 벤틀리 사고, 두 부부 수입원은 어딜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영상]4년 만에 집에 돌아온 주인을 보고 우는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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