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태국관광청은 한국인 관광객 유치 100만 명 조기 달성에 따른 감사와 오는 2024년 마케팅 및 홍보계획을 발표하기 위해서 미디어 간담회 ‘Meaningful Moment Media Networking’을 진행했다.
태국정부관광청은 지난 9월 22일(금) 오전 11시 용산구 이태원 부다스밸리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Meaningful Moment Media Networking’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차탄 쿤자라 나 아유디아(Mr. Chattan Kunjara Na Ayudhya) 태국정부관광청 부청장이 참석하여 2024년 마케팅 및 홍보계획에 대한 발표를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차탄 쿤자라 나 아유디아 부청장은 환영사를 통해서 “태국정부관광청은 올해를 다른 어떤 해보다 성과적이었던 해로 꼽고 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 여행 산업에 영향을 미쳤지만, 한편으로 생각하면 태국에서의 휴가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추억되는 또 다른 기회와 변화를 불러오게 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110만 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태국을 방문하였으며, 말레이시아,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팬데믹 이후 한국인 관광객들의 여행에 대한 의지라고 할 수 있다. 모두가 다시 즐거운 삶을 찾길 원하고 있으며, 태국은 이미 모든 한국인 여행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두 번째 이유는 태국으로 운항을 재개하는 항공편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많은 항공사가 치앙마이, 푸껫 등이 포함된 주요 목적지로 항공편을 확대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항공 노선의 확대로 더 많은 한국인 여행객이 태국을 여행할 수 있게 한다. 마지막 이유로 개인적으로 저는 미디어 여러분들의 지원,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태국관광청의 주요 임무는 여행산업에서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다. 이러한 주된 임무를 위해 한국 여행객들에게 올바른 관광상품 홍보와 업데이트된 뉴스를 전달할 적절한 미디어 채널이 없다면 성공할 수 없었을 것이다. 미디어 모두는 태국이 100만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이것이 저와 저희 팀이 방콕에서 서울까지 날아와 여러분과 함께 축하하러 온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태국관광청 서울지사 김수진 홍보부장이 태국의 관광통계와 태국 지역별 업데이트된 정보를 설명했다.
김수진 부장은 “태국은 1월부터 9월 10일까지 이미 전 세계에서 총 1,850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이중 한국 관광객은 약 110만 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올해 한국인 방문객 수 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미디어의 협력에 감사를 드리고자 한다”라며 인사말을 했다.
이어서 최근 오픈하거나 개보수한 태국 방콕, 치앙마이, 파타야, 푸껫 등 관광 주요 도시의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에 관해서 설명했다.
태국 북쪽의 주요 도시는 치앙마이에는 팬데믹 이후 새로 문을 연 호텔이 많이 있다. ▲알린타 리트리트 치앙마이(The Aleenta Retreat Chiang Mai)로 태국 로컬 호텔 브랜드이다. ▲ 인터컨티넨탈 치앙마이(Intercontinental Chiang Mai)는 오는 11월 개장 예정이다. ▲ 아난타라 치앙마이(Anantara Chiang Mai)는 치앙마이 엔터테인먼트 지구가 도보로 단 몇 분 거리에 있다.
방콕에는 ▲ 더 살릴 리버사이드 호텔(The Salil Riverside Hotel)이 작년에 문을 열었다. ▲모드 사톤 호텔 방콕(Mode Sathorn Hotel Bangkok)은 수라삭(Surasak) BTS 역과 인접해 있다. ▲ 빌라 데바와 스탠다드 방콕(Villa Deva and The Standard Bangkok)이 있는데, 이중 빌라 데바는 사톤(Sathorn)의 번화가에 있는 리조트 스타일의 호텔이다. 스탠다드 방콕 호텔은 방콕에서 3번째로 높은 건물인 마하나콘 빌딩(Mahanakorn Building)에 있다. ▲ 이스틴 그랜드 파야타이 앤 락사(Eastin Grand Phayathai and Rakxa)는 지난 5월에 개장했다.
방콕 여행 중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싶다면 모든 건강과 웰니스를 한자리에 모은 곳인 최신 락사 웰니스 리조트 (Rakxa Wellness resort) 가 제격이다. 방콕의 허파라 불리는 방크라차오(Bang Krachao)섬에 위치한 리조트다. 그곳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피트니스 강습부터 밤룽랏 병원이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까지 다양하다.
방콕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가 바로 밤 문화다. 특별한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그니처 루프톱 바를 추천한다. ▲킴튼 말라이 호텔(Kimpton Maalai Hotel)의 루프톱 바, 바 야드(Bar Yard)에서 관광객은 매일 DJ와 라이브 밴드를 즐길 수 있다. ▲버티고(Vertigo)는 또 다른 루프톱 바와 레스토랑이다. 최근 방영됐던 '킹더랜드'의 주요 배우들이 촬영했던 방콕 내 촬영지 중 한 곳이다. 티추카 루프톱 바(Tichuca rooftop bar)는 에카마이 BTS 역 근처에 있다. 이 루프톱 바는 전 세계의 영향력 있는 사람들과 유명 인사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다. ▲야오 루프톱 바(Yao Rooftop bar)는 메리어트 수라웡 호텔(Marriot Surawong Hotel)의 최상층에 있다. 방콕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중식 레스토랑과 루프톱 바가 결합한 곳이다. 또한 불꽃놀이를 볼 수 있어 신년 축하 명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어서 크루즈와 쇼핑에 관해서 설명하면서 “전망과 함께 식사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짜오프라야강을 따라 운행되는 디너 크루즈에 탑승을 추천한다. 최근에는 사프란(Saffron)과 프루엑(Pruek)이라는 2개의 새로운 럭셔리 디너 크루즈가 운항을 시작했다. 두 크루즈 모두 특별한 날을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찬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면 태국의 길거리 음식도 또 다른 선택이 될 수 있다. 유명한 조드 페어스(Jodd Fairs) 야시장이 하약 랏프라오(Ha Yaek Ladphrao) BTS 역에서 도보로 단 5분 거리에 있는 댄 네라미트(Dan Neramit)에 새롭게 매장을 열었다. 이 야시장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태국 길거리 음식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징자이 마켓(Jing Jai Market)은 팬데믹 이후 이제 막 문을 연 수공예품 시장으로 관광객들은 현지 의류, 기념품, 그리고 음식까지 다양하고 독특한 로컬 수공예품들을 접할 수 있다.
다음은 오랫동안 한국인 여행자들의 유명한 해변 휴양지인 파타야로 ▲센터포인트 스페이스 파타야 호텔(Centrepoint Space Pattaya Hotel)이 작년에 문을 열었다. 호텔은 우주여행을 테마로 디자인되었으며, 투숙객을 위한 워터파크도 마련되어 있다. ▲안다즈 파타야(Andaz Pattaya)는 좀티안 비치에 있는 파타야의 최신 호텔이다. 호텔 객실과 전용 빌라로 구성되어 있다. ▲메이슨(Mason)과 아쿠아버스(Aquaverse) 메이슨 파타야(Mason Pattaya)는 40개의 전용 풀빌라와 해변을 이용할 수 있어 한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지속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오픈한 또 다른 어트랙션은 ▲컬럼비아 픽쳐스 아쿠아버스(Columbia Pictures Aquaverse)와 아시아 최초의 컬럼비아 픽쳐스 테마파크로 공원에는 ▲고스트버스터(Ghostbuster), ▲쥬만지(Jumanji), ▲호텔 트란실바니아(Hotel Transylvania) 등 무비 오브 컬럼비아 픽쳐스의 영화 사진을 바탕으로 디자인한 다양한 수상 놀이기구가 있다.
파타야의 또 다른 새로운 명소 ▲하우스 오브 베네딕트(House of Benedict)는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컨셉으로 디자인되었다. 바와 레스토랑도 이용할 수 있다.
태국 남부의 경우 푸껫은 여전히 많은 한국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곳이다. ▲인터컨티넨탈 푸껫(Intercontinental Phuket)은 팬데믹 기간에 개장했다. 카말라 해변에 있으며, 푸껫의 번화가인 파통에서 단 10분 거리에 있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연인에게 제격인 또 다른 포토제닉 호텔이다. 숙박은 호텔형과 빌라형을 모두 갖추고 있다. ▲ V 빌라(V Villa)와 안다만다(Andamanda) V 빌라는 푸껫에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판와 케이브 옆 아오욘 해변에 있다. 리조트에는 침실 1개부터 침실 4개까지 구성된 총 19개의 풀빌라가 있다. 수상 경력이 있는 아코야 루프톱 바(Akoya Rooftop Bar)는 최고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추천 장소다. ▲안다만다 워터파크는 푸켓의 최신 명소다. 태국 남부에서 가장 큰 워터파크로 태국 남부의 전설을 테마로 디자인되었다.
▲카니발 매직(Carnival Magic)은 푸껫의 유명한 무대 공연인 푸껫 환타씨(Phuket Fantasea)의 확장판이다. 카니발 마술은 게임, 쇼, 바, 레스토랑 등을 포함하여 가족이 테마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요나 플로팅 클럽(Yona Floating club )은 안다만 바다에 떠 있는 엔터테인먼트 클럽으로 팬데믹 기간 동안 사용하지 않는 많은 보트를 이용하여 만들어졌다. 관광객은 셔틀 보트를 타고 클럽으로 가서 수영장, DJ, 음료와 함께 하루를 보낼 수 있다.
한편, 태국에는 이번 달부터 연말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9월 29, 30일에는 EDM 뮤직 페스티벌 언씬 페스티벌 2023 (Unseen Festival 2023) '언씬 페스티벌 2023'이 열린다. ▲ 다크(Dark) 뮤직 페스티벌이 핼러윈 기간에 개최된다. EDM 음악을 주제로 한 테마파티로 방콕 센터포인트 스튜디오에서 열릴 예정이다. ▲워터조닉 2023(Waterzonic 2023) 11월 3일과 4일에는 "Waterzonic" 음악 축제가 방콕에서 개최된다. ▲ 원더프루트(Wonderfruit) 12월에는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에서 원더프루트 페스티벌이 다시 열린다. ▲화이트 파티 방콕(White Party Bangkok) 연말에는 센트럴 월드 센타라 그랜드 방콕 컨벤션 홀에서 LGBT 성적 소수자들이 함께 새해를 축하하는 파티, 화이트 파티 방콕(White Party Bangkok)이 열린다.
끝으로 김수진 부장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2024(Marketing Communication 2024)에 대해서 소개했다. “2024년에는 관광객들이 태국을 방문했을 때 집과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의미 있는 관계(Meaningful Relationship)로 정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2023년에 태국관광청은 관광객들이 삶의 의미를 찾고, 몸과 마음에서 부족한 것들로 여행을 채워갈 수 있도록 여행을 장려하는 '의미 있는 여행' 캠페인을 시작했다. 2024년에는 여행의 경계를 넓힐 계획이다. 얻는 사람이 있으면 주는 사람도 있어야 하는 서로 간의 Relationship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혼자 여행하는 경우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더 많이 이해하기 위해 자신과 자신 사이의 관계를 찾을 수 있다. 반면에 혼자 여행할 때는 새로운 친구, 새로운 여행 동반자, 심지어 지역 사회의 새로운 지역 사람들을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상황에 놓이게 될 수도 있다. 떠나고 싶지 않은 새로운 관계가 형성될 수도 있다. 여행하면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많은 한국 관광객이 태국에서 만나 두 나라 국민들이 서로의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