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채현 기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연말연시 특별 프로그램으로 전국 100여 사찰에서 ‘동지맞이 & 새해맞이 특별 템플스테이’를 선보인다. ‘동지맞이 특별 템플스테이’는 오는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새해맞이 특별 템플스테이’는 12월 31일부터 2022년 1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올해 연말연시 행사가 전면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연말연시 특별 프로그램으로 전국 100여 사찰에서 ‘동지맞이 & 새해맞이 특별 템플스테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오는 22일 동지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동지맞이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이어 새해맞이 특별 템플스테이를 12월 31일부터 2022년 1월 21일까지 운영한다. 동지 및 새해맞이 특별 템플스테이 모두 1박 2일 템플스테이 참가비를 1만 원으로, 당일형 템플스테이는 5,000원으로 할인했다.
이번 템플스테이에서는 동지 팥죽 시식, 새알심 빚기, 타종체험, 일출 보기 등이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만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템플스테이 운영 및 체험이 이뤄질 예정이다.
동지 및 새해맞이 특별 템플스테이는 총 100여 개 사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5,000명이 대상이며, 참여 사찰은 템플스테이 예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동지를 맞이해 벽사진경의 의미를 살리고, 새해맞이 템플스테이로 송구영신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었다”라며 “2년째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시간을 전하기 위해 이번 특별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