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코로나19 확산세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티웨이항공이 추석 국내선 항공편 예약을 오픈하고, 김포-부산 노선에 왕복 16회 임시편을 증편 운항한다. 또한, 에어서울은 8월 15일▪22일▪29일 김포~김포 무착륙 비행을 시행한다.
티웨이항공, 추석 국내선 항공편 예약 오픈하고 김포-부산 노선 증편 운항
-김포-부산 노선 왕복 16회 임시편을 편성해 증편 운항
티웨이항공이 추석 기간 내 국내선 항공편 예약을 오픈한다.
티웨이항공은 7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추석 명절 기간인 9월 17일(금)~22일(수)까지의 국내선 항공편 예약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 등을 통해 오픈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포-부산 노선의 이동이 많은 것을 대비해 해당 기간 왕복 16회 임시편을 편성해 증편 운항한다. 이를 통해 총 6,000석 이상의 좌석을 공급해 서울-부산 간 귀향 귀경길 이동을 위한 승객 수송에 앞장설 예정이다.
코로나 상황에 따른 탑승 고객들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티웨이항공은 철저한 방역 조치를 통한 수속과 탑승 절차도 이어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체크인 ▲탑승 시 ▲기내에서 고객들이 지켜야 할 방역수칙을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방역 조치 매뉴얼에 따른 탑승 수속을 철저히 진행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총 11만 석의 좌석을 운영해 고향 방문과 여행을 가는 고객들의 이동 편의에 앞장설 예정이다. 탑승 노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대구-제주 ▲청주-제주 ▲광주-제주 ▲김포-부산 ▲부산-양양 ▲광주-양양 등 총 8개 노선이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국내선 반려동물 동반 승객들을 위한 티펫(t’pet)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 무게 최대 9kg(운송용기 포함)까지 기내 반입을 허용하고, 반려동물 전용 탑승권 발급 및 티펫 전용 스탬프 제도를 통한 색다른 서비스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향과 친지 방문을 위한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비행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들의 예약이 몰리는 시기인 만큼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 이용을 위해서는 빠른 예약이 필수”라고 전했다.
에어서울, 8월 15일ㆍ22일ㆍ29일 김포~김포 무착륙 비행 실시
- 기내 면세, 사전 주문으로 주류 등 최대 75% 할인
에어서울이 지난 7월 11일 진행한 무착륙 비행은 탑승률 98%를 기록한 가운데, 8월에도 해외 무착륙 관광 비행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어서울의 무착륙 비행은 8월 15일(일)과 22일(일), 29일(일)에 모두 세 번 진행하며,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의 가가와현(다카마쓰)과 돗토리현(요나고)를 선회 비행할 예정이다. 해외 무착륙 비행의 항공권 가격은 총액 운임 기준 103,600원부터다.
에어서울은 롯데면세점, 신라 인터넷 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등과의 제휴를 통해 면세점 할인 및 적립금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기내 면세품은 에어서울 예약센터를 통한 사전 주문으로, 주류, 화장품 등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기내에서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에어서울 김포~제주 왕복항공권을 비롯해 코로나19 종식 후 사용할 수 있는 인천~다카마쓰와 인천~요나고의 현지 무료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에어서울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가운데 좌석을 비우고 운항하고 있으며, 특히, PCR 검사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승무원들을 비행에 투입하고 백신 접종 완료 배지(badge)를 착용하도록 하는 등 기내 방역 체계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