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와 유럽 대륙 횡단하는 ‘터키 대통령 배 사이클링 투어’ 카파도키아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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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와 유럽 대륙 횡단하는 ‘터키 대통령 배 사이클링 투어’ 카파도키아에서 시작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1.04.15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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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2개국 참가자, 자전거 타고 터키 명소 둘러보며 자연과 역사 문화유산 즐겨
아시아와 유럽 두 대륙을 횡단하는 사이클링 투어, '터키 대통령 배 사이클링 투어'가 4월 11일 카파도키아(Cappadocia)에서 시작해 4월 18일 쿠샤다시(Kuşadası)에서 끝나는 새로운 루트를 선보인다. 사진/ 터키문화관광부
아시아와 유럽 두 대륙을 횡단하는 사이클링 투어, '터키 대통령 배 사이클링 투어'가 4월 11일 카파도키아에서 시작해 4월 18일 쿠샤다시에서 끝나는 새로운 루트를 선보인다. 사진/ 터키문화관광부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터키문화관광부가 터키 대통령 배 사이클링 투어(Presidential Cycling Tour of Türkiye)의 시작 소식을 알렸다.

1963년 터키 사이클 연맹이 처음으로 개최한 터키 대통령 배 사이클링 투어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아시아와 유럽 두 대륙을 횡단하는 사이클링 투어로, 마르마라 투어(Marmara Tour)로 불리기도 했다. 현재는 터키 대통령 및 터키 문화관광부, 터키관광진흥개발원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약 1,347km에 이르는 코스에는 콘야, 베이셰히르, 알라니아, 케메르, 괴위벨리 정상, 페티예, 마르마리스, 투르구트레이스, 보드룸, 쿠샤다시와 같은 터키의 역사적인 명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사진/ 터키문화관광부
약 1,347km에 이르는 코스에는 콘야, 베이셰히르, 알라니아, 케메르, 괴위벨리 정상, 페티예, 마르마리스, 투르구트레이스, 보드룸, 쿠샤다시와 같은 터키의 역사적인 명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사진/ 터키문화관광부

이번 사이클링 투어는 4월 11일 카파도키아(Cappadocia)에서 시작해 4월 18일 쿠샤다시(Kuşadası)에서 끝나는 새로운 루트를 선보였다. 약 1,347km에 이르는 코스에는 콘야(Konya), 베이셰히르(Beyşehir), 알라니아(Alanya), 케메르(Kemer), 괴위벨리 정상(Göğübeli Peak), 페티예(Fethiye), 마르마리스(Marmaris), 투르구트레이스(Turgutreis), 보드룸(Bodrum), 쿠샤다시(Kuşadası)와 같은 터키의 역사적인 명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벨기에, 이스라엘,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러시아, 미국, 노르웨이, 네덜란드, 카자흐스탄, 스위스, 말레이시아 등 총 12개국에서 온 라이더가 사이클링 투어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이 자전거를 타고 명소들을 둘러보며 터키의 자연경관과 역사적인 볼거리를 즐기는 모습은 유로 스포츠 채널을 통해 매일 3시간씩 중계된다.

한편, 터키문화관광부는 자전거 관광의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해 지난해 8월 말부터 ‘자전거 친화적 숙박 시설 문서 및 안전 관광 인증서’를 발급해왔다. 해당 조치는 다른 위생 규정들과 함께 참가자들의 건강은 물론 올해 사이클링 투어의 안전한 진행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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