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 관광청, 포스트 코로나 위해 주요 명소 재단장 프로젝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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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나 관광청, 포스트 코로나 위해 주요 명소 재단장 프로젝트 나서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0.08.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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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위령 평화 탑, 버드 아일랜드 전망대, 다이빙 명소 그로토, 자살 절벽 등
마리아나 관광청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공공 및 민간 부문 파트너와 함께 마리아나 제도 내 주요 관광 명소 재단장 프로젝트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 마리아나관광청
마리아나 관광청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공공 및 민간 부문 파트너와 함께 마리아나 제도 내 주요 관광 명소 재단장 프로젝트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 마리아나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윤서연 기자] 마리아나 관광청은 공공 및 민간 부문 파트너와 협력해 마리아나 제도 내 주요 관광 명소 재단장 프로젝트에 나섰다고 밝혔다.

7월 한 달간 마리아나 관광청은 난간, 테이블, 벤치, 파빌리온, 계단 페인팅 및 보수 작업 등의 개조 및 수리가 필요한 사이판 내 12개 인기 관광지를 선정했으며 마리아나 주지사 사무소, 정책 부서, 공공 토지 부서, 주교정국, 공공 사업부서, 토지 및 천연 자원부서, 역사보존부서, 사이판 시청실, 자연환경보호국과 협력하여 작업을 시작했다.

마리아나 관광청장 프리실라 M. 이아코포(Pricilla M. Iakopo)는 “현재 COVID-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각국의 관광산업이 침체해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COVID-19 팬데믹이 종료되고 여행이 안전해질 때, 한국인 여행객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명소들을 더욱 안전하고 볼거리 가득한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복원하고 재단장하며 다시 한국 여행객을 환영할 준비를 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재단장 프로젝트를 통해 복원될 장소로는 한국인 위령 평화 탑, 버드 아일랜드 전망대, 다이빙 명소 그로토, 자살 절벽 등과 함께 해양 액티비티의 천국인 오비안 비치도 포함된다. 사진/ 마리아나관광청
재단장 프로젝트를 통해 복원될 장소로는 한국인 위령 평화 탑, 버드 아일랜드 전망대, 다이빙 명소 그로토, 자살 절벽 등과 함께 해양 액티비티의 천국인 오비안 비치도 포함된다. 사진/ 마리아나관광청

재단장 프로젝트를 통해 복원될 장소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징용당해 사이판에서 희생된 한국인들의 영혼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한국인 위령 평화탑, 탁 트인 태평양을 감상할 수 있는 버드 아일랜드 전망대, 환상적인 물빛과 지형을 자랑하는 다이빙 명소 그로토, 자살 절벽, 희귀 동식물의 서식지이자 포비든 아일랜드 전망대,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의 천국인 오비안 비치, 별 모양 산호모래 해변과 독특한 풍광을 자랑하는 래더 비치, 만세 절벽으로 알려진 반자이 클리프, 최후 사령부, 오키나와 평화 기념비, 사이판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파노라믹 뷰를 감상할 수 있는 타포차우산 산 그리고 해안도로가 포함된다.

서태평양에 있는 마리아나 제도는 사이판, 티니안, 로타 등의 주요 섬으로 구성된 환상적인 낙원으로, 가족 여행객, 모험 및 스포츠를 즐기는 여행객뿐만 아니라 열대 기후의 안식처를 찾는 비즈니스 여행객에게도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하는 목적지이다.

항공편으로 우리나라에서 4시간, 아시아 및 호주 지역에서 약 4~5시간이 소요되는 마리아나 제도는 모험을 꿈꾸는 여행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한다.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이 인천-사이판 직항편을, 제주항공이 부산-사이판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로타 및 티니안과 같은 이웃 섬으로는 '유나이티드 익스프레스(케이프에어)'와 '스타마리아나스에어'를 통해 여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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