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봄을 여는 빛의 파티, 독일 ‘프랑크푸르트 루미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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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봄을 여는 빛의 파티, 독일 ‘프랑크푸르트 루미날레’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0.03.10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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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 속에 홍콩, 이탈리아, 미국의 예술가들 참여하지 않아
2년마다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열리는 루미날레 비엔날레가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일정을 조절해 오는 3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열린다. 사진/ 루미날레
2년마다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열리는 루미날레 비엔날레가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일정을 조절해 오는 3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열린다. 사진/ 프랑크푸르트 루미날레 2020

[트래블바이크뉴스=윤서연 기자] 2년마다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열리는 루미날레 비엔날레가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일정을 조절해 오는 3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열린다. 지난 2018년 약 14만 명의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룬 프랑크푸르트 루미날레는 ‘국제 조명과 건물 박람회’를 위한 프린지 이벤트인데, 해를 더해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시의 거리, 광장, 고층 빌딩, 교회, 박물관과 미술관은 낮과는 완전히 다른 현란한 조명으로 둘러싸여 프랑크푸르트의 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2년에 한 번씩 프랑크푸르트 시내 중심가, 카르멜리터가세에는 약 14만 명의 방문객으로 붐빈다. 유럽의 봄을 여는 봄밤 빛의 파티인 ‘프랑크푸르트 루미날레’가 열리기 때문이다. 사진/ 프랑크푸르트 루미날레 2020
2년에 한 번씩 프랑크푸르트 시내 중심가, 카르멜리터가세에는 약 14만 명의 방문객으로 붐빈다. 유럽의 봄을 여는 봄밤 빛의 파티인 ‘프랑크푸르트 루미날레’가 열리기 때문이다. 사진/ 프랑크푸르트 루미날레 2020

2년에 한 번씩 프랑크푸르트 시내 중심가, 카르멜리터가세(Karmelitergasse)에는 약 14만 명의 방문객으로 붐빈다. 유럽의 봄을 여는 봄밤 빛의 파티인 ‘프랑크푸르트 루미날레(Luminale)’가 열리기 때문이다. 루미날레는 빛을 뜻하는 루미(Lumi)와 2년마다 열리는 미술 행사인 비엔날레(Biennale)가 합쳐진 ‘빛의 축제’로 올해는 3월 12일(목)에 시작해 15일(일)까지 프랑크푸르트와 오펜바흐에서 열린다.

‘빛, 도시 및 미래’를 테마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루미날레 2020’은 조명 예술과 도시 디자인을 위한 축제로 대중적인 동시에 예술적이면서 고품질의 프로그램을 디자인하는 것을 추구한다. 사진/ 프랑크푸르트루미날레 2020
‘빛, 도시 및 미래’를 테마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루미날레 2020’은 조명 예술과 도시 디자인을 위한 축제로 대중적인 동시에 예술적이면서 고품질의 프로그램을 디자인하는 것을 추구한다. 사진/ 프랑크푸르트루미날레 2020

‘빛, 도시 및 미래’를 테마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루미날레 2020’은 조명 예술과 도시 디자인을 위한 축제로 대중적인 동시에 예술적이면서 고품질의 프로그램을 디자인하는 것을 추구한다. 특히, 프랑크푸르트 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국제 조명+건축 박람회 (Industrial Light+Building trade fair)를 위한 프린지 이벤트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 도시의 거리, 광장, 고층 빌딩, 교회, 박물관과 미술관은 화려한 조명으로 방문객을 사로잡는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화려한 조명으로 빚어낸 뢰머 광장의 파사드로 관람객을 압도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화려한 조명으로 빚어낸 뢰머 광장의 파사드로 관람객을 압도한다. 사진/ 프랑크푸르트루미날레 2020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화려한 조명으로 빚어낸 뢰머 광장의 파사드로 관람객을 압도한다. 사진/ 프랑크푸르트루미날레 2020

한편,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우려 속에 열리는 올해의 프랑크푸르트 루미날레는 주로 야외에서 열리고 홍콩, 이탈리아, 미국의 예술가들이 참여하지 않아 건강상 위험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프랑크푸르트 보건 당국은 밝혔다. 프랑크푸르트와 오펜바흐의 일부 참가자들이 루미날레를 개방하지 않고 그들의 작품을 디지털 채널을 통해서 제공한다. 루미날레에 방문하기 전에, 홈페이지를 확인해 행사가 취소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우려 속에 프랑크푸르트와 오펜바흐의 일부 참가자들이 루미날레를 개방하지 않고 그들의 작품을 디지털 채널을 통해서 제공한다. 사진/ 프랑크푸르트 루미날레 2020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우려 속에 프랑크푸르트와 오펜바흐의 일부 참가자들이 루미날레를 개방하지 않고 그들의 작품을 디지털 채널을 통해서 제공한다. 사진/ 프랑크푸르트 루미날레 2020

세계보건기구(WHO)와 공공당국, 전문가들의 최근 평가에 따르면 루미날레와 같은 행사 중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은 매우 미미하다. 루미날레는 전통적인 의미에서 큰 행사가 아니다. 프랑크푸르트와 오펜바흐의 수많은 다른 장소에 분산되어있는 약 100개의 별도 설비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대부분은 개별 참가자들에 의해 계획되고 운영된다. 더욱이 프로젝트의 많은 부분이 공공장소, 야외에서 열리게 된다. 게다가 지역 축제로서 동시에 열리게 될 Light + Building 무역 박람회의 연기 때문에, 올해는 독일 외부에서 오는 방문객 수가 훨씬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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