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언니와 제주도에서 눈물의 힐링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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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언니와 제주도에서 눈물의 힐링 투어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0.02.0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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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찾아 연습생 시절 보호자 같았던 언니와 힐링 데이트
임수향 절친 언니. 사진/ MBC '나혼자산다'
임수향 절친 언니. 사진/ MBC '나혼자산다'

[트래블바이크뉴스 = 김태형 기자] 임수향이 절친 언니와 제주도에서 눈물의 힐링 투어를 했다.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절친 언니와 함께 '힐링 투어'에 나선 임수향의 제주도 여행이 펼쳐졌다.

절친한 언니를 만나기 위해 제주도를 찾은 임수향은 “18살 연습생 시절 친구의 친언니였다라며 "언니는 보호자였다. 많이 의지했던 언니다"라고 소개했다.

임수향은 제주도에 사는 언니를 위해 추억의 음식도 가져갔다. 공수해갔다. 임수향 절친 언니는 눈물을 글썽였다. '양념게장'을 본 언니는 "못먹겠다. 주책이다"라며 울었다.

언니는 "임신 초기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양념게장을 수향이 집에서 많이 먹었다"라며 "아기 지키느라 못 울었던 게 산후 우울증으로 왔다"고 고백했다. 이를 잘 알고 있는 임수향도 공감하며 눈물을 흘렸다.

임수향은 육아탈출을 외치며 언니와 힐링 데이트에 나섰다. 임수향은 언니의 인생샷을 찍어주겠다며 제주도 바닷가 근처 산책로에서 전력을 다했다. 언니의 인생샷을 담기 위해 길바닥에 주저앉기도.

임수향이 절친한 언니와 제주도에서 카레이싱에 나섰다. 사진/ MBC '나혼자산다'
임수향이 절친한 언니와 제주도에서 카레이싱에 나섰다. 사진/ MBC '나혼자산다'

액티비티를 좋아했던 언니를 위해 카트 레이싱 체험에도 나섰다. 출발할 때만 해도 괴성을 지르며 겁을 내던 임수향은 의외의 질주 본능을 드러냈다. 저녁식사내기가 걸린 레이스에서 언니가 이겼고, 임수향은 "언니를 위해서 천천히 달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임수향은 석양이 보이는 식당을 예약하며 멋진 뷰를 감상하며 만찬을 즐겼다.

임수향은 언니의 결혼생활을 언급하며 산후우울증을 걱정했고, 언니는 "얘기하면 운다. 벌써 몇 번을 우는거냐"며 또 눈물을 보이다 웃었다. 언니는 "옛날로 돌아간 것 같아서 추억에 젖었던 여행이었다.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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